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The Last Word (2017)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7년 8월 9일 |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The Last Word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8/09/f0026490_598aaa728eff3.jpg)
많이 다른 여자들의 만남과 어울림에 기분 좋게 낄낄거리다가도 사교성은 남다르지만 심장마저 열일하도록 충실히 살아온 큰언니로부터 툭툭 불거져나오는 조언들에 가슴 뜨뜻해지는, 그냥 잔잔하고 소소한 드라마려니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삶의 의미, 이런 저런 형태의 사랑과 온도로 적절히 버무려진 취향의 영화였다.
메이햄, 2017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8일 |
<28일 후>와 <다이 하드>의 그럴듯한 이종교배. 좁은 회사 건물로 공간을 한정지어 놓고 거기에 분노 바이러스를 풀어 거시적으로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미시적으로는 회사 및 사회 생활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는 선포. 뭐, 둘 다 어느 정도는 조금씩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못된 점. 영화 전반에 스며든 막나가는 광기 컨셉이 아무리 봐도 가짜 같다는 것. 이것은 저예산의 제작비 때문이기도 하고, 자기 필요할 때만 작위적으로 변모하는 각본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봐도 뒷북 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그럼에도 이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하청에 하청으로 돌아가 책임을 기피하려드는 이 사회의 시스템, 사람 보다 기업이 더 중요하다 여기는 이 사회의
에미 로섬 + 힐러리 스웽크, "You`re Not You"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2일 |
![에미 로섬 + 힐러리 스웽크, "You`re Not You"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2/12/d0014374_5100b58b44bb0.jpg)
이 영화 출연진에 관해서 보고 제일 놀란건, 에미 로섬이 오랜만에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체 얼마만에 나온건지 이제는 감도 안 잡히네요. 드래곤 볼 이후로 큰 판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데 말이죠. 힐러리 스웽크가 루게릭병 환자로 나오고, 에미 로섬이 그 환자를 도와주는 철없는 대학생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힐러리 스웽크도 오랜만에 큰 판에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