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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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라라랜드 관람

어제, 드디어 라라랜드 관람

꽃샘추위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어서 매일 덜덜 떨며 지내는 요즘 ㅠ ㅠ 히트텍도 여전히 입고 있다. 그래도 한낮엔 14도 안팎까지 오르며 격한 일교차를 뽐내는 3월이다. 몇주 전 주일 점심 먹었던 식당에 또 갔었다. 2월에서 3월로 바뀌었을 뿐인데 몇 가지 변화들로 여러 생각이 드는 식사시간이었다. 요건 별도 포스팅. 봄봄한 디저트 접시. 오후예배 마치고는 여자들끼리 영화구경. 표 발권해 근사한 하늘과 한 장. 사실 어둠의 경로로 얼마든지 보려면 볼 수 있었지만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감상하고파서 이 날을 기다렸다. 생일즈음 볼 생각도 있었는데 매화보러 가고 하느라 차일피일 미루다 그래도 상영기간 중에 보게 되어 너무 기쁜 것!관람 후 식사가 나오든지 말든지 라이언 고슬링 멋있다 저런 남자랑 연애

또 북쪽 나들이

또 북쪽 나들이

새해 첫 나들이는 또 북쪽으로 다녀오게 되었... 저가 항공 탈 때는 간식 필수. 아무리 공항에서 뭘 얼만큼 챙겨먹어도 비행기만 타면 입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다. 이번에도 경유하는 도쿄에서의 한 끼. 어디 찾아가기도 귀찮고 해서 최대한 이동거리 짧게 다니기. 대기인원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테이블석은 금방 자리가 났다. 덕분에 주문서에 하나하나 적어서 시켜야 했지만 테이블석과 벨트 앞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주문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닥 아쉽지 않다. 특히 추천메뉴인 국물메뉴가 품절이라고 대신 주문한 꽁치볼국;;; 이 남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남편이 너무나 맛있어하며 먹는 모습을 보며 내가 너무 국물요리 겸한 집밥을 안해준 것 같다는 자책감이 다 들 정도였다. 식후

[일드] 2017년 1분기는 풍년 / 콰르텟

[일드] 2017년 1분기는 풍년 / 콰르텟

무려 이만큼!! 풍년이네, 풍년이야-- 생활 팍팍한 싱글맘과 그녀의 변호사 동창이 부정부패한 회사와 맞서 싸우는 대가난- A LIFE: 김탁구와 타케우치 유코가 13년만에 뭉친데다 전체적으로 호화캐스팅에 때깔과 스토리도 괜찮은 것이, 김탁구의 성공작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아임홈은 잊으리-- 낙원: 미야베 미유키 원작 소설에 나카마 유키에 주연작. 처음 일본 추리소설에 빠져들던 그 시절 읽었던 모방범 그 후의 이야기.- 거짓말의 전쟁: 초난강 주연. 아직 1회 못봤음;- 콰르텟: 요전 포스팅에 살짝 등장했던 기대작. 네 명의 현악 연주자들의 묘한 동거,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카루이자와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아직 1회 못봄. - 취활가족: 그럭저럭 평화롭던 4

처음으로 동북지방 나들이: 짧게 아키타

처음으로 동북지방 나들이: 짧게 아키타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2016년 12월 29일

남편 출장 덕에 처음으로 동북지역에 다녀왔다. 워낙 멀어 국내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해외 다녀오는 정도의 교통비가 들어서 나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었는데 멀어서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는만큼, 그리고 남편도 짧지 않은 초행길에 혼자 나서는 것을 내키지 않아해서 도쿄를 경유해서 교통비를 좀 절약해 둘이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참고로 오사카에서 아키타까지 신칸센은 편도가 2만8천엔... ㄷㄷㄷ 지난 번 괌에 다녀온 1인 왕복티켓값과 다르지 않다... 칸사이공항에서 게이트 들어가기 전에 잠시 티타임.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탑승할 뻔 했는데 내 지갑 안에 킵해뒀던 미스터도넛 쿠폰과 귀여운 스누피가 서있는 미스터도넛X모스버거 매장이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구여운 스누피와 쿠폰으로 교환한 올드패션, 그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끝, 후속작도 기대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끝, 후속작도 기대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2016년 12월 22일

4분기 일드가 하나 둘 완결편을 방영하고 있다.이번 분기엔 세 편밖에 시작하지 않았는데 그나마도 완결까지 제대로 본 건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이하 니게하지;;) 뿐이다. 교열걸은 남편이랑 보느라고 몇 회 놓쳐서 완전 밀렸고 모래탑? 도 비슷한 이유. 게다가 본방영 시즌 때 궁금했지만 못봤던 신의 혀를 가진 남자가 영화 개봉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때까지 무료 시청 가능해서 열 편인가를 몰아 보느라 이번 분기 드라마들은 챙겨보지 못했다. 차차 챙겨볼 것이다 ㅠ ㅠ니게하지는 수요일 아침마다 남편이랑 tver로 꼬박꼬박 시청했다. 매 회 오글오글하거나 부끄부끄한 장면들은 ㅋㅋ 남편 어깨 뒤에 숨어서 보곤 했다. 마지막회도 다르지 않았다. 둘이 너무 귀엽고 알콩달콩하고 잘 어울리고 또 다른 커플인 유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