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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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일드 시청목록

2018년 1분기 일드 시청목록

진짜 리스트 작성 수준으로 간단히나마 남겨보기. 얼굴도 목소리도 너무 예쁜 스즈의 아노네. 마더 팀의 드라마이다. 그보다는 소재도 분위기도 좀더 엉뚱하고 밝은 느낌. 재밌게 봤던 99.9의 시즌2. 에이쿠라 나나가 빠지고 키무라 후미노가 투입되었... 에서 기껏 호감을 느꼈는데 이번 드라마에선 비호감 캐릭터 살리려는 노력인지 못생기게 나오려고 애쓰는 것 같다. 배우로서의 노력으로 인정해줘야 하겠지... 마츠준도 내 기준으로는 너무 개구리같이 못나보임. 실연 쇼콜라티에 때는 참 설렜는데... 뭐 드라마 자체는 여전히 재미남. 이시하라 사토미의 언내츄럴. 컴백하면서 잡지 가판대의 7할 이상을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재도 내용도 캐릭터도 두루두루 괜찮다. 역할상

콧바람 쐬고 온 사진들

콧바람 쐬고 온 사진들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2017년 12월 14일

열차 타기 전에 빵들부터 단디 챙기기. 남편은 가서도 먹을 거면서 벌써 빵이냐고... 원래도 그렇게 살았지만 요즘들어 더 심해져서 피검사 하면 어쩐지 고탄수 고당 검출될 것 같다는 무식한 상상하는 나 ㅎㅎ 도착해서는 역시나 염원하던 케익부터 해치우기. 케익 먹으러 고베 가고싶다 할 정도다보니;;; 한 30-40분쯤 기다려 들어가 30-40분만에 뚝딱 하고 나옴 ㅋㅋ 동네에도 이런 느낌의 케익집이 있긴 한데 좀처럼 가보게 되질 않네... 남편은 늘 내가 먹고 싶은걸로 두 가지 고르라 해주는데 쵸코케익이 느끼하다며 그닥 먹질 않아 내가 한 조각 반은 먹은 것 같다. 그래서 밥생각은 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큰일날 소리... 닭고기집 가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정식 두 개 주문해놓고

가을 일드들 (2017년 4분기)

가을 일드들 (2017년 4분기)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2017년 10월 18일

3분기 끝나고 언제 4분기 시작하나-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하나둘 1화, 2화 방송하고, 9월에 시작한 WOWOW의 두 편은 벌써 완결로... 곧 나카타니 미키 주연의 짝사랑이 시작한다. 카호가 꾸준히 보이고 있어서 좋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또 정상범주를 벗어난 캐릭터... 잘 어울려... 영화나 내용정보 없이 1화만 보고 나면 이런 류 좋아하는 분들 아닌 이상에야 이거 뭐야 싶을 것 같지만 2화부터는 안심하고 ㅎㅎ 흥미롭게 보고 있다. 한 회 분량도 짧아서 다섯 편 연달아 보면 러닝타임 긴 영화 한 편 느낌일 듯. 믿고 보는 배우에 좋아하는 장르. 예조랑 비교하면 훨씬 대중적으로 재밌다. 사사키 조 원작인데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 느낌이 물씬하다. 물론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만. 쉬지 않고 열일하

연휴동안 본 두 편, 택시운전사와 윈드리버

연휴동안 본 두 편, 택시운전사와 윈드리버

여긴 연휴가 아니었지만 인스타나 블로그를 하면 한국의 연휴느낌이 괜히 전해져오기도 하므로 ㅎㅎ 나름 추석특선스러운 두 편이었던 것 같다. 궁금하던 택시운전사는 익히 들었던대로 괜찮기도 안괜찮기도 했다. 역사의 고발이라는 의미나 이야기의 전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는데 무리한 각색, 설정은 영화 자체나 취지, 그 어느 쪽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좀 뻔한 감동코드 그런건 생각보다 너무 도드라지거나 불편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던 피아니스트의 그 훈남 독일장교가 이렇게나 나이들었다니 놀란 것도 잠시, 벌써 15년전 영화구나... 지금 다시 봐도 명작 중의 명작 ㅠ ㅠ 제레미 레너는 인상이 너무 구겨져있어서 통 좋게 느끼질 못하던 배우인데 Arrival도 이번에도 좋은 느

닛포리, 야나카긴자

닛포리, 야나카긴자

남편이 도쿄에 일이 있어서 쫓아다니다 그 중에 처음으로 들러본 닛포리에서의 사진들. 이글루스 공식앱 출시 이벤트 당첨에 기분좋아 급 포스팅 ㅎㅎ 아침식사를 해야해서 역 근처에 있는 동네 샌드위치 가게에 들러봤다. 별점 높은 가게답게 먹음직스러워서 고르는데 고민 좀 했다. 가게에는 먹을 자리는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올라갔다. 내가 고른 맛부터. 계란샐러드, 감자샐러드가 듬뿍 든, 이름은 뽀빠이샌드 ㅎㅎ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남편은 이런 카츠샌드류를 무지 좋아하는데 나는 별로 취향이 아니라 먹다 남편 줬다. 일부러 찾고 싶어질 만큼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초록은 없지만, 그냥 예전부터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은, 동네의 일부분같이 자연스러운 공원이었다. 한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