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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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도전의 대단한 점

멧가비|2014년 5월 18일

난세를 다룬 사극은 초반에 임팩트를 크게 준 인물이 죽거나 어떤 식으로든 퇴장하면서 다른 캐릭터한테 포지션을 물려주는 경우가 꽤 많다. '태조 왕건'에서 궁예 - 견훤 라인이 그랬듯이 이 드라마에서도 공민왕 - 이인임 - 최영 - 이색 그리고 지금 정몽주까지 왔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짱인 건, 그렇게 퇴장한 캐릭터의 부재가 안 느껴질 정도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확실하게 채워 준다는 점이다. 악역이나 임팩트 큰 조연에만 의지하는 '캐릭터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 사극이 주인공을 마냥 선하게 묘사하느라 정작 제일 멋있어야할 주인공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정도전, 이성계부터가 확실하게 인간적인 양면성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악역이 퇴장해도 극의 무게 중심이 흔들리질 않는다. 아니 까

정도전 37회 - 야 정몽주

정도전 37회 - 야 정몽주

멧가비|2014년 5월 18일

유독 명장면이 많은 회차다. 순군옥 삼봉-포은 독대씬도 진짜 예술. 끝까지 정몽주를 마음으로 못 버리겠는 정도전이 결국 바닥에 엎어져서 서럽게 우는 장면, 와아아아아. 나는 그렇게 주리 틀리고 고문 당하면서 결국 흑화한 정도전이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철퇴 휘두를 때 그 배후에 선다던가 아니면 묵인한다던가 하는 식일 줄 알았는데, 그 따우로 얄팍하게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정도전의 으리는 진짜였어!! 뭣보다 이번엔 특히 이성계가 굵직한 장면들을 많이 남겼는데, 임금 침전에 불쑥 들어가서는 마주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삐딱하게 앉아서 말만 존대하지 억양은 거의 반말처럼 말 하는게, 아 이 냥반도 이미 고려 임금은 섬기질 않는구나 싶어서 그 디테일이 멋있었고. 다른 거 다 떠나서

애로우 Arrow S02E23 시즌 피날레

애로우 Arrow S02E23 시즌 피날레

멧가비|2014년 5월 16일

그림자 연맹이 피처링한 마지막 패싸움의 스케일도 좋았고, 특히 올리버랑 슬레이드의 마지막 일기토는 훌륭했다. 과거 회상 시점이랑 교차되는 연출은 진짜 끝내주더라. 그 동안 과거 회상을 계속 액자식 구성으로 보여준 게 마치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그래왔던 것 처럼 절묘하고 적절했다. 슬레이드 윌슨, 데쓰스트록은 어지간한 슈퍼히어로 영화, 드라마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만한 멋진 악당이었다. 다 떠나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이랑 비슷한 계열인데 훨씬 멋졌다. 그리고 이런 마무리가 딱 좋으니 다시 나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펠리시티를 이용해 슬레이드한테 치료제를 먹인 사기 스킬은 좋았다. 그렇지만 또 펠리시티는 짠한 신세가 됐다. 그러니까 좀 그 미친 난봉꾼 새끼한테 기대하지 말라고. 앞으로라도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이 사용하는 무술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이 사용하는 무술

멧가비|2014년 5월 16일

케이시 파이팅 메소드. Keysi Fighting Methodsm. 일명 KFM.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천 베일, '잭 리처'의 탐 크루즈 등이 영화 속에서 이 KFM을 구사한다. 배트맨이 파티장에서 조커의 부하들을 팔꿈치로 존나 아프게 때리던 동작을 생각하면 되겠다. 그 기원이 대략 1950년대 부터라고 하는 스페인의 현대 무술. 긴 수련을 통한 육체적 단련 없이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한다.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호신술이란 소린가보다. 탄탄한 방어와 팔꿈치, 박치기 등을 이용해 최적화된 길거리 싸움용 무술. 현재도 계속 발전 중이라고 함.(예전에 만화 '권아'에서, 발꿈치는 단련하지 않아도 강한 부위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

스파이더맨 VS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VS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멧가비|2014년 5월 16일

(이하, 샘스파 - 어스파) 주인공 스파이더맨 / 피터 파커 샘스파: 정의롭지만 다소 이기적이고 의뭉스러움. 내성적이라서 감정이 폭발하는 경향 있음. 어스파: 스탠딩 코미디언같은 써캐즘은 타고난 자신만만한 성격의 증거. 제멋대로라 감정 기복 있음. 히로인 샘스파: 메리 제인 왓슨.불후한 가정 환경 탓에 의존적. 폭력적인 아버지의 존재로 인해 안정적인 남자를 찾으려는 경향은 양다리와 갈아타기, 맘에 없는 약혼 마저도 불사하게 만든다. 연애에 있어 행동거지가 가벼운 구석이 있다. 어스파: 그웬 스테이시.유복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고명딸 특유의 해맑음이 있다. 겁이 없고 의지도 강함.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무모한 용기가 결국 죽음을 불렀다. 연애 샘스파: 양다리, 짜증나는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