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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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Arrow 405
'스몰빌' 같았으면 새라 살리는 것만으로도 한 시즌 거뜬히 채웠을텐데, 역시 질질 끌지 않는 애로우 클라쓰. 전개가 빨라서 좋긴한데 좀 맥빠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간단한 거였다니. 영혼 구하는 과정이 너무 난이도가 낮다. 게임으로 치면 첫판도 아닌 튜토리얼 정도. 그럴거면 라자러스 핏에 대해서 그렇게 경계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니었나. 애초에 올리버는 존이 그 정도는 해결해 줄 있을 거라고 판단했던 것 같은데. 그럴거면 어설프게 죽다 말아서 띠아처럼 되느니 차라리 확실하게 죽고 새라처럼 부활하는 게 낫지. 새라 컴백한 거 멀린이 알면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서 부랄이 바짝 타들어가겠지. 이 장면은 결국 그냥 짬시켰구나.... 올리버 전여친이 부활하자마자 펠리시티 전남

플래시 The Flash 205
지구2의 웰스 캐릭터가 재미있다. 자꾸 제이를 까내려는 것도 그렇고, 뭔가 배리를 부추기는 듯한 태도던데, 막상 그 딸내미가 줌한테 잡혀있는 걸 보니 알고보니 또 흑막이었다며 웰스짓을 할 것 같진 않고. 그럼 그냥 과격한 멘토인 걸까. 웰스2랑 관계가 잘 풀림으로 인해 배리의 트라우마를 해소시키려는 장치로 활용되는 건가. 아틀란티스 드립은 실제로 아쿠아맨을 등장시키려는 떡밥이라기 보다는 '패리스 항공'처럼 그냥 재미삼아 넣은 드립인 것 같다. 그에 반해 시즌1 피날레에 이어 호크걸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그런데 어째 배리가 아니고 시스코랑 먼저 면을 트네. 린다 박이 뜬금없이 다시 나온다 했더니 그것 때문이었구만. 닥터 라이트를 지구2의 린다 박으로 설정한 점은 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 306
래쉬 정체는 뭔가 존나 뜬금없는데, 생각해보면 또 딱 적당한 사람 하나 잘 찍었다 싶기도 하다. 가너 박사가 어째 꽤 자주 나온다 싶더니 그런 식으로 캐릭터를 써먹네. 아무리봐도 본격 인휴먼스 스토리로 가는데, 워드 새끼는 대체 어디 낄 자리가 있다고 그렇게 열심히 설치고 있는가. 지금 드라마 스케일상 누울 자리를 제대로 못 보고 다리를 뻗는 형국인데. 하이드라고 지랄이고 데이지랑 링컨 둘이 쳐들어가서 다 쓸어버릴 수 있는 레벨 아닌가 지금? 다 떠나서 그냥, 하이드라 얘기 이제 그만 좀 하자고. 사실 지금 레오-젬마 쪽 스토리나 헌터-바비 스토리도 하나도 안 궁금한 입장에선 그냥 분량 때우기로 밖에 안 보인다.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개봉 다음 날 조조로 봤는데, 뭔가 되게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진짜 그 때만 해도 스타워즈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마지막일 줄 알았다. 아나킨이 과연 어떻게 다스 베이더가 되는지가 제일 중요한 영화인데, 정작 그 타락 과정은 좀 허무했다. 뭔가 대단한 주술이나 심오한 의식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찌질이 하나가 자포자기하는 거라니. 영화 속 팰퍼틴 말빨로 봐선 어지간한 찌질이 아니면 회유하기 힘들 것 같더라. 시리즈의 (당시로선) 마지막 영화답게 뭔가 마무리 짓는 느낌도 알게 모르게 있었고, 공화국 몰락의 우울한 분위기가 영화 내에 꽤 잘 살아있다. 근데 그건 아마 배우들 연기랑 음악이 좋아서지 연출은 절대 좋다고 못 하겠다. 팰퍼틴-윈두 대결 장면도 좀 그렇다. 윈두는 존나

스카이 하이 (2005) - 슈퍼히어로의 호그와트
Sky High (2005) 마블이나 스타워즈 흡수 전까지, 디즈니에서 만들었던 실사 영화들의 대상 연령을 생각하면 굉장히 잘 만든 영화다. 슈퍼 히어로 장르의 클리셰와 하이틴 러브 코미디를 적당히 잘 섞은 수작. 바꿔 말하면 MCU가 있기 이전, 디즈니 최고의 실사 슈퍼 히어로 영화였다. 실사로 한정한 건 '인크레더블'이랑 비교하면 미묘해지기 때문. 그 내용을 보자면, 사회 저명 인사인 슈퍼 히어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기대주 소년이 슈퍼 히어로 양성 학교에 들어가 친구들을 만나고 연애도 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인데, 스토리야 어차피 다 클리셰니 됐다 치고. 한 마디로 금수저의 서민 체험이라고 보면 되겠다. 슈퍼 히어로 우성 혈통을 물려받은 놈이 능력 발현이 좀 늦어 열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