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생의 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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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일본 오사카/고베 1. 햇살 좋은 오사카

2013 일본 오사카/고베 1. 햇살 좋은 오사카

고선생의 놀이방|2013년 4월 28일

2002년에 됴쿄를 방문한 이후로 10년도 더 넘어 방문하는 일본은 오사카를 기점으로 한 간사이 지방이였다. 많이들 가는 간사이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계획한 도시는 오사카, 고베. 그 짧은 시간도 쪼개서 교토 등 다른 도시까지도 섭렵하는 알뜰족들도 있겠지만 난 그렇게 훑듯이 시간에 쫒기고 싶진 않았다. 무엇보다 직장 다니기 전 최후의 자유인으로서 마지막 남은 일주일 중에 갔다 오는 마지막 여행이였기에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늘 해왔던 나홀로 여행의 마지막이라는 의미도 있으니 그러한 힐링 비슷한 것도 필요했던 것이다. 독일유학을 마치고 바로 귀국했다. 보통 유럽에서 유학을 마치고 완전 귀국을 한다면 일부러 다시 가기 힘든 그 땅의 어떠한 곳을 여행이라도 하고 오는게 대체적인 경우던데 난 그러질 못했

귀국.. 그리고 그간의 이야기

귀국.. 그리고 그간의 이야기

고선생의 놀이방|2013년 4월 5일

4월 3일, 한국에 돌아왔다. 3월말, 4월초까지도 어김없이 춥고 눈이 오던 희한한 날씨의 독일. 3월초까지는 그렇다쳐도 4월까지 계속 이런건 분명 비정상적인 날씨다. 이렇게 지구는 화를 내나보다.그나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음껏 나돌아다녔다. 마지막 시간들이라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독일 사는 6년동안 반정도는 계속 산 이 동네는 언제 다시 가도 너무 익숙할 것만 같다.학교도 안 다니고, 귀국준비만 하는 와중에 배로 부치는 상당수의 짐이 방에서 나간 후엔 컴퓨터도 없어서 밖에 나가면 꼭 카페를 들르게 되었다. 인터넷 할 겸..1차 방정리 끝난 상태. 책장 등 가구는 모두 없앤 상태.오래 산 나의 보금자리, 단칸기숙방. 이 방을 떠나기 30분 전에 찰칵. 처음 이 방에 들어온 상태 그대로 복구해놓았다. 청소는

뒤셀도르프의 일본인은 좋겠다

뒤셀도르프의 일본인은 좋겠다

고선생의 놀이방|2013년 3월 1일

보통 다른 나라에 있는 어느 나라의 '타운'은 자기 나라보다 더 잘 사는 나라에 진출한 현지 교포들이 뭉쳐 살기 위해 모여 조성한 하나의 구락인 경우가 많다. 차이나타운, 코리아타운.. 이런 '타운'들이 자국보다 못한 나라에 형성된 경우는 별로 없다.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아마도 더 잘 사는 나라 안에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기 위해 서로 뭉치기 시작한게 그 첫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타운들은 현지 거주 교포들에겐 안정된 터전이 되고 힘이 되고 자국의 문화를 유지하며 살며 동시에 그 나라의 하나의 명물지역이 되기도 한다. 현지인들에게는 그 타운들에서 자신의 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와 외국을 가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이국적 요소들과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으니까. 차이나타운은 전세계 선진국 소리

2013 셀람! 에티오피아 8. 마지막 날

2013 셀람! 에티오피아 8. 마지막 날

고선생의 놀이방|2013년 2월 28일

# 아디스 아바바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에티오피아 여행의 마지막 날이였다. 더이상 흥미는 잃은채, 내가 하루를 더 온전히 머물러야 한다는 의무감에 보낸 마지막 날은 으레 여행 마지막날의 아쉬움같은게 없었던 희한한 날이였다. 셀람! 에티오피아 Selam! Ethiopia 감독:고선생 촬영:고선생 각본:고선생 주연:고선생 낙후되었어도 순수함이 남아있는 사람들과 아프리카 본질에 가까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던 짐마, 월리소에서의 일정 이후로 아디스 아바바에 와서는 전혀 여행의 감흥따위는 잃은지 오래였다. 아디스 아바바에 와서 가장 감격했던게 호텔 옆 한식당의 도가니탕이니 뭐. 그닥 볼만한 꺼리도 없거니와 반나절에 몰아 당

2013 셀람! 에티오피아 7. 아디스 아바바와 한식당

2013 셀람! 에티오피아 7. 아디스 아바바와 한식당

고선생의 놀이방|2013년 2월 25일

# 에티오피아의 수도이자 에티오피아 최대의 발전된 도시인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처음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을 때 도착했지만 곧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해야 했기에 여행 일정 마지막이 되서야 다시 돌아왔다. 과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꽤나 발전되어 있는 모습이였지만 그래도 세계 수준에 비하면 그 이하. 그리고 오히려 그 어중간한 발전상태가 이도저도 아닌, 뭔가 매력이 발견되는 곳은 아니였다. 셀람! 에티오피아 Selam! Ethiopia 감독:고선생 촬영:고선생 각본:고선생 주연:고선생 동물의 숲에서의 이색적인 하루를 뒤로 하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로 짐싸고 리조트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