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그리고 그간의 이야기
By 고선생의 놀이방 | 2013년 4월 5일 |
![귀국.. 그리고 그간의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3/04/05/d0013015_515d5f89aa06d.jpg)
4월 3일, 한국에 돌아왔다. 3월말, 4월초까지도 어김없이 춥고 눈이 오던 희한한 날씨의 독일. 3월초까지는 그렇다쳐도 4월까지 계속 이런건 분명 비정상적인 날씨다. 이렇게 지구는 화를 내나보다.그나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음껏 나돌아다녔다. 마지막 시간들이라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독일 사는 6년동안 반정도는 계속 산 이 동네는 언제 다시 가도 너무 익숙할 것만 같다.학교도 안 다니고, 귀국준비만 하는 와중에 배로 부치는 상당수의 짐이 방에서 나간 후엔 컴퓨터도 없어서 밖에 나가면 꼭 카페를 들르게 되었다. 인터넷 할 겸..1차 방정리 끝난 상태. 책장 등 가구는 모두 없앤 상태.오래 산 나의 보금자리, 단칸기숙방. 이 방을 떠나기 30분 전에 찰칵. 처음 이 방에 들어온 상태 그대로 복구해놓았다. 청소는
[K리그] 29R - 하위권의 반란
By 無我之境 | 2016년 9월 11일 |
클래식 10위~12위에 랭크되어 있는 수원 블루윙즈,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모두 승리. 수원 블루윙즈가 여기서 놀고 있는 게 격세지감이긴 하다. 포항도 별 다를 바 없긴 하지만. 포항은 이번 시즌 승격팀 수원FC에게 올킬 당하고 있는 중. 3번 붙어서 모두 다 졌다...쓰읍...스플릿이 나뉘기 전까지 4경기가 남았고, 상위 스플릿 막차인 6위 성남과 승점 3점 차 (오늘 광주가 상주를 이기고 6위에 올라선다면 5점차). 산술적으로는 충분히 해 볼 만한 상황이지만 경기력으론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남은 일정은 울산-인천-광주-성남 순. 울산을 제외하면 강등 모면과 상위스플릿 진출을 놓고 정신무장이 되어 있을 팀들과 혈전을 벌여야 한다. 하위 스플릿에 잔류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또 다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