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구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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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뒷이야기 (무용담)- 명량 회오리바다 개봉에 부쳐
올해 7월, 기대하고 있는 '명량, 회오리 바다'가 개봉합니다. 영화포스터에서의 충무공은 무장의 내음이 철철 흐릅니다.하지만 사실 그간 우리에게 충무공의 빛나는 승전보는 대부분 그의 찬란한 해전 전술가로서의 승부사적 기질과 불굴의 정신력에 촛점을 두고 있는 반면, '무공' 그 자체를 보여주는 데는 조금 인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고대 그리스도 아니고, 장수가 직접 백병전을 하는 시대는 아니었지만). 그런데 야담집이나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 나눕니다. 충무공이 무명시절의 무공담이자 그의 인생의 벗 유성룡과의 드라마틱한 첫 만남입니다. ================청성잡기(靑城雜記)서애(西厓)와 충무공의 첫 만남 서애 유성룡(柳成龍)이 옥당(玉堂 홍문관(弘文館))의 관리로 있을 때 귀성(歸省)하기 위해 한강을
다시 말하지만 진짜 공포는... (Vertigo 중)
나에게는 이런게 진짜 공포다. 말이 필요없이 괴성이 필요없이 플롯과 연출로 괴묘함을 만들어내는. 살과 피가 튀는 슬래셔가 아닌... 현기증 (1958년)중 모바일유저는 링크클릭:http://www.youtube.com/watch?v=d-kcczAff40

포항 스틸러스 K-League Classic 극적 우승~!
(제대로 뒷북이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극적이고 흥분되는 한판이었다. 스틸러스라는 구단의 팬이 된건 프로야구에 비해 몇년 안되지만, 항상 다른 케이리그 구단들과는 구단주-프론트-구단-감독-선수 (그리고 최초의 전용구장)까지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진짜 프로팀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제대로 팬이 된건 파리아스식 패싱축구로 아시안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2009년때다. 그때 아챔을 보면서 정말 반했었고 (이게 과연 우리나라 프로팀인가 싶었던) 이 팀을 계속 응원하기로 했다 (서울 유나이티드를 계속 기다리다 지쳤다, 생겨나면 두팀을 응원할지도). 지금의 황선홍 감독역시 패싱축구로 계속 스틸러스만의 색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케이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우승에 속할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다만 포스코(

세계대전 Z 와 곧 개봉할 엑스맨-W 에서의 한일 이미지
오늘 World War Z를 보고 왔다. 기대치를 낮추고 보지 않았더라면, 단순한 플롯과 뻔한 이야기가 실망스러웠을 영화였다. 예고된거나 다름없는 속편이 나을듯. 쓰고자 하는 포스팅주제는 영화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 글은 필자의 주제중 하나인 국가이미지에 관한 글이다. "국가 이미지는 이미지의 특성상 객관적인 사실에 바탕을 두지만 주관적인 관점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국가이미지는 실제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한 번 형성된 이미지가 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김민성 & 조성욱 논문중, 2011). 당영화시작전에 7월개봉인 엑스맨 신작- The Wolverine의 예고편을 했다. 이 신작의 배경은 일본이다. 일본색이 나오는 영화는 둘째

이래도 욱일승천기 놔둘텐가 (축구장 및 일본공식석상)
프랑스화가 벨트라메가 그린 1904년 일본군 진주 한국의 젊은세대 (제 세대도 포함해서 할아버님세대를 빼곤 다 들어가겠죠)들에게 일본국대경기의 '욱일승천기'사용이 어떤 의미인지, 사실 말로는 나치기랑 비슷하다는데 뭐 그런가 싶고 하켄크로이츠만큼 알려진 바가 없어서, 쟤들의 '전통문양'인가 하는 느낌으로 봐온 분들도 솔직히 많을 겁니다. 그런데 욱일기(줄여서)는 분명히 '전범기'가 맞습니다. 하켄크로이츠는 2차대전에만 쓰였다지만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산물이 2차대전 전범기로까지 계승된 더 악독한 문양입니다. 1870년(메이지 3년) 16줄기의 햇살이 도안된 욱일기가 일본 제국 육군기로 지정되었고, 이와 유사한 기가 1889년 일본 제국 해군 군함기로도 지정되면서 모든 일본군에서 욱일기를 사용하게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