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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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톰씨 / 山のトムさん(2015년)

산의 톰씨 / 山のトムさん(2015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3월 5일

감독우에다 오토출연고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개봉2015 일본 몸이 피곤하고 삶이 버거워 질수록 액션이나 스릴러보다는 진지한 드라마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슬로우 영화에 꽂히고 있는데, 오늘은 [산의 톰씨]를 봤습니다. 프리미어 패키지에 들어갔다가 [산의 톰씨]라를 제목을 보았고, 출연에 고바야시 사토미와 이치카와 미카코의 이름을 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요. 갑자기 [안경]이 떠오른 것 같습니다. 감독인 우에다 오토는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 아무튼 [산의 톰씨]는 슬로우한 영화 혹은 착한 영화라고 보면 되겠더군요. 마치 삼시세끼를 보는 듯한 평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귀농 여인들의 이야기로 영화는 작가 하나가 조카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오는 것으로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 The Beatles: Eight Days A Week - The Touring Years (2016년)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 The Beatles: Eight Days A Week - The Touring Years (2016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3월 3일

감독론 하워드출연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개봉2016 영국, 미국 대중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뮤직 아티스트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의 경우 상영을 하는 극장도 적고 상영 시간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인 경우가 많아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비교적 최근 놓쳐서 아쉬워했던 아티스트 관련 다큐멘터리는 론 하워드 감독의 에잇 데이즈 어 위크와 맷 화이트크로스 감독의 슈퍼 소닉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 편 다 프리미어 패키지에 올라와 있지만, 어제 일단 에잇 데이즈 어 위크만 보았습니다. 비틀스 초창기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였는데요. 대중들이 기다려 왔던 준비된 슈퍼스타 비틀스가 아니라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4명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라 더욱

유리정원 (2017년)

유리정원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3월 1일

감독신수원출연문근영, 김태훈, 서태화개봉2017 대한민국 사람이 나무나 꽃 등의 식물이 된다는 이야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이러한 테마가 자주 사용되는데요. 사람의 마음은 때로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과 같이 무언가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이 식물이나 돌 혹은 바위가 되는 이야기는 어린 시절부터 가슴을 아리게 만들고는 했습니다 .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소재의 경우 안타까운 마음을 넘어 숨 막힐 듯한 압박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도 별반 다르지 않게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문근영 양의 여리고 순수한 눈망울 때문인 것도 있지만,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을 향하는 마음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La forma del agua / The Shape of Water (2017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La forma del agua / The Shape of Water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25일

감독기예르모 델 토로출연마이클 섀넌, 마이클 스털버그, 옥타비아 스펜서, 더그 존스, 샐리 호킨스, 리차드 젠킨스개봉2017 미국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을 보고 성인들의 판타지 동화를 가장 잘 만들어내는 감독이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인을 했습니다. [판의 미로], [크림슨 피크]와 함께 길예르모 표 성인 동화 박스 세트를 만들어도 될 듯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러브크래프트 마니아 델토로 감독답게 영화 전체를 러브 크래프트 느낌이 관통을 하고 있고, 에드가 앨런 포우 느낌까지 더해져 보다 대중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고전을 새롭게 만들고 싶은 마니아적 발상에서 시작을 했고,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혹은 아쉽게 보았던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 (2017년)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23일

감독나루시마 이즈루출연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개봉2017 일본 우리는 무언가에 얽매일 때, 그것만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내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야, 아니면 적어도 남들 만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기준에 충족하지 못할 때 큰 절망을 하게 되고, 더 나아가 소중한 목숨까지 끊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들 만큼이라고 하는 것의 기준은 개인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들이라는 기준이 재벌이라면, 혹은 장군이라면 웬만해서는 그 수준까지 같아질 수가 없겠지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보고 일본이나 우리나라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