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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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존 / Droid Gunner (1995년)
감독프레드 올렌 레이출연마크 싱어, 매티아스 휴즈개봉1995 미국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는 걸작도 많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완성도 낮은 영화들도 많은데요. 사이언스 픽션 팬인 저에게도 인보 영화라는 단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내심을 요구하는 영화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유독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 아쉬운 영화들이 많은 것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의견은 사이언스 픽션 장르는 어느 정도만 만들어도 팔린다는 안일한 생각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한 싱가포르의 한 평론가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이버존]의 경우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가진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싱가포르의 지인 집에서 VHS로 본 기억이 있는데요. 유튜브를 다시 보니 19금 장면이 모두 삭제

손오공 / 悟空传 (2017년)
감독곽자건출연펑위옌, 여문락, 니니개봉2017 중국 [서유기 : 모험의 시작]을 주성치 감독과 공동 연출한 곽자건 감독의 [손오공]을 케이블에서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봤습니다. [손오공]은 영화 제목과 같이 재천대성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대요천궁이라는 난을 일으키기 500년 전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비공식 프리퀄이 되는데요. 진헤자이의 인기 인터넷 소설 "오공전"을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손오공은 천군과 싸웠던 마왕의 심장이 부활을 한 존재로 그려지게 되는데, 기존의 손오공에 새로운 설정을 넣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손오공]에서는 손오공의 색다른 기원뿐 아니라 근두운의 기원도 보게 됩니다. 아무튼 기대보다는 휠씬 즐겁게 보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 打ち上げ花火、下から見るか? 横から見るか? (TV 영화)
감독이와이 슌지출연야마자키 유타, 오키나 메구미개봉1993 일본 케이블에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원작 TV 영화가 올라와 있어 시청을 했습니다. 역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서정과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느낀 아쉬움을 여기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역시 서정적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는 순수함과 세밀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1994년 방영을 시작한 이휘재의 인생극장에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행우주를 다룬 초기 작품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원작에서는 시간 여행보다는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데, 아이들의 순수함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예쁘고 그야말로

스페이스 헌터 / Spacehunter: Adventures in the Forbidden Zone (1983년)
감독라몽 존슨출연피터 스트라우스, 몰리 링월드개봉1983 캐나다, 미국 사이언스 픽션 팬들의 경우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섭렵하려고 하는데, 과연 과학이 어느 정도까지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나를 알아보고 싶은 욕망이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과학이 소재나 배경이 되기 때문에 현실과 다른 여러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 그만큼 복잡하고 전문적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사이언스 픽션 영화에서 장르는 중요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과학을 소재나 배경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로 기본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영화의 장르를 제시함으로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말하면, 우주를 배경으로 제국과 같은

그것이 세계를 지배했다 / It Conquered The World (1956년)
감독로저 코먼출연피터 그레이브스, 베벌리 가랜드, 리 밴 클리프개봉1956 미국 B급 영화의 황제 로저 코먼 감독의 영화들은 빼놓지 않고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자주 배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유튜브에서 살짝 보았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되살아난 기억과 상당한 차이를 보여 놀랐는데요. 말레이시아의 부킷 빙땅 쇼핑몰에 위치했던 비디오테이프 복사점에서 구입을 하고 소중하게 돌려 보았다가 열화 현상 때문에 아쉽게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를 구하기 힘든 당시에는 정말 모든 영화가 소중했으나 유튜브로 쉽게 보게 되면서 귀중함도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 아무튼 지금도 과거의 기억 때문인지, 별 몇 개로 영화를 판단하거나, 한마디로 영화를 정의하는 것을 무지 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