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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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 (2017년)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8일

감독나루시마 이즈루출연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개봉2017 일본 우리는 무언가에 얽매일 때, 그것만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내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야, 아니면 적어도 남들 만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기준에 충족하지 못할 때 큰 절망을 하게 되고, 더 나아가 소중한 목숨까지 끊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들 만큼이라고 하는 것의 기준은 개인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들이라는 기준이 재벌이라면, 혹은 장군이라면 웬만해서는 그 수준까지 같아질 수가 없겠지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보고 일본이나 우리나라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잊고

배드 지니어스 /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 (2017년)

배드 지니어스 /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7일

감독나타우트 폰피리야출연에이샤 호수완, 티라돈 수파펀핀요,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차논 산티네톤쿨개봉2017 태국 태국은 이전부터 동남아 4국 중(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연예 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라는 정보를 친구로부터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태국 음악과 노래를 들은 것도 태국 친구로부터 였는데요. 음악은 민속 악기가 잘 어우러져 발전되어 있어 상당히 재미가 있었고, 영화는 당시 다른 나라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는 태국의 영화와 음악을 꽤나 자주 접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태국 대중문화는 80년대 부터 묘한 호감이 있었는데요. 그후 90년대 차이나돌과 바주의 노래들과 호러 영화들을, 2000년대에는 옹박

더 킹 (2017년)

더 킹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6일

감독한재림출연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개봉2016 대한민국 최근 케이블의 프리미엄 팩 뒤져 보기에 맛을 붙이고 있는데요. 어제는 3편의 영화를 몰아 봤습니다. 오늘 리뷰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입니다. 정치 검사에 대한 정치 영화라고 소개되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제목을 발견을 하고 바로 리모컨을 눌렀습니다. 일단 영화 소개와는 다른 영화라 깜짝 놀랐습니다. 정치 검사를 다룬 영화는 맞는데 장르가 파격적이었습니다. 꽤나 하드한 블랙 코미디였는데, 외국의 블랙 코미디 스타일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 직격을 날리는 우리나라 스타일의 정치 블랙 코미디였습니다. 영화는 전반부에 과도한 딥포커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정우성, 조인성과

행성탈출 : 반란의 서막 / Science Fiction Volume One: The Osiris Child (2016년)

행성탈출 : 반란의 서막 / Science Fiction Volume One: The Osiris Child (2016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4일

감독쉐인 아베스출연켈란 루츠, 다니엘 맥퍼슨개봉2016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언스 픽션 장르 러버들의 경우 사이언스 픽션 장르의 영화를 기대하고 기다리게 됩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사이언스 픽션 장르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소재에 빠져 입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통 사이언스 픽션 영화가 그리 많이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어지는 영화들 대부분이 인디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이라 좌절을 하게 되는데요. 가끔씩 새롭게 잘 만든 영화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예산 영화의 경우 다른 영화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저예산 영화의 최대 약점은 신인이나 아마츄어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뛰어난 연기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화적 완성도 또한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 와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 Goodbye Christopher Robin (2017년)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 Goodbye Christopher Robin (2017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8년 2월 3일

감독사이먼 커티스출연마고 로비, 도널 글리슨, 피비 월러-브리지, 켈리 맥도날드개봉2017 영국 개인적으로 성장 이야기 중에서도 아픈 과거를 떨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은 2017년에 만들어진 영화 중에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을 영화로 등극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위니 더 푸의 기원이라고 말해도 될 텐데요. 위니 더 푸우의 작가인 밀른과 푸우의 영원한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의 실제 모델이었던 아들과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때로는 뭉클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실화가 작심하고 만든 드라마틱한 이야기 보다 묵직하게 다가오게 됩니다. 이 영화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은 프리미엄 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