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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슬 - 끝나지 않는 세월2
[스포일러 있음.] 2013년 4월 30일 관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근처 영화관에서는 상영종료가 된 상황에서 구로 CGV의 특별상영 비슷한 걸(?)로 겨우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본 시기도 늦었지만 감상을 쓰는 시기 역시 만만치 않게 늦어 한달 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영화적 의미를 길게 풀어낼 자신이 없어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했지만 영화 감상글에는 나름대로의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키보드를 두드려 본다. 제주도라는 공간적 배경4.3 사건(공식명칭이 4.3 사건이므로 이 표기를 따르겠음.)을 다룬 故 김경률 감독의 [끝나지 않는 세월]을 잇는다는 생각으로 오멸 감독이 찍은 영화로, 제주인으로서 이미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여러 작

Iron Man3 (2013)
[스포일러 있음.] 2013년 4월 26일 관람.좋아하는 시리즈여서 당연히 관람은 했지만 감상글이 너무 늦어지고 말았다. 뭐, 이유야 글쓰기에 흥미가 줄어서 그런 것이지만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이글루스라는 것. 이런저런 문제를 안고 있는 이글루스이다보니 글을 쓰기 보단 눈팅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 글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지 않는 분위기를 보니 나만 이러는 것 같진 않고 다들 비슷한 느낌인듯. 그러니까 이글루스는 빠른 정상화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보다 원하는 것은 현재 상황과 진척도, 해명 뿐!! 사담이 길어졌는데,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토니의 자아 찾기어벤져스에서 웜홀에 빠지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한 후,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도의 불면증과 불안증세를 안고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 Ⅲ - 강림 (2012)
[스포일러 있음.] 4월 13일 관람.원작 코믹스의 팬이라 바로 관람을 결정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이 작품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1989년부터 연재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가 이 작품을 접한 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필두로 시리어스하고 세기말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시류를 타고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던 시기였다. 그 탓인지 어두운 작품에 피로감을 느낄 때였고,(이는 내가 B급 뽕빨물을 선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선 굵은 극화풍의 작화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 때문에 지인의 추천에도 베르세르크는 후순위에 놓여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한 코믹스를 통해 초월적인 메시지와 완벽한 완성도에 빠져들게 들었고, 이내 가츠의 고군분투를 응원하게 되었다. 이 재밌는걸 왜 안보고 있었지? 그래서 개봉소식

신세계 (2012)
[스포일러 있음.] 2013년 4월 2일 관람. 개인적으로 무간도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개봉 전부터 관심이 갔던 작품. 하지만 그 관심과는 달리 조폭영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쉽사리 감상결정을 못내리다 영화가 내려갈 무렵, 늦은 시간에 부랴부랴 관람했다.(덕분에 집에 돌아오기 힘들었지만.) 각 자의 신세계 영화 속 강과장(=최민식)과 고국장(=주진모)의 신세계는 범죄가 완전히 사라진 청정구역이 아니었다. 그들은 골드문을 강제로 해체시켜도 새로운 세력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발동시킨 것이 프로젝트명 신세계이다. 범죄조직인 골드문에 이자성(=이정재)를 잠입시키고 그들을 경찰의 관리 하에에 둔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자성의 오른팔인 석무(=김윤성)를 비롯한 몇 겹의 안전장

G.I.Joe: Retaliation (2013)
[스포일러 있음.] 2013년 3월 31일 관람. 우선, 전작을 나름대로 즐겁게 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후속작이 기대되진 않았다. 하지만 시리즈물은 가급적 이어서 본다는 철칙과 이병헌의 존재감, 새로 합류한 드웨인 존슨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관람하게 되었다. 끊어진 연결고리 전작의 (병풍)주인공이자 지.아이.조의 대장인 듀크(=채닝 테이텀)가 영화 초반부에 사망한건 뜻밖이었다. 듀크는 전작에서 베로니스(=시에나 밀러)를 구해내며 스토리적으로도 중심에 섰던 인물인데, 그의 이른 퇴장과 지.아이.조의 괴멸은 작품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 친구를 제외하면 아군 측에서의 전작과의 점접은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밖에 남지 않는데 얘는 말을 안하잖아... 이는 코브라 군단도 마찬가지로 코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