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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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urne Legacy (2012)

The Bourne Legacy (2012)

I NEED YOU.|2012년 9월 17일

[스포일러 있음.] 2012년 9월 16일 관람. 대망의 100번째 영화 관련글은 "본 레거시". 주인공이 바뀌었다지만 전작 본 시리즈들과 연관이 있을 것 같아 전작들을 복습하고 관람하려 했지만 시간 관계상 그러지 못했다. 새로운 본 시리즈? 영화를 관람하고 나니 이는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트레드스톤 등의 용어는 그게 무엇인지 흐름상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지만 순간 생각이 나지 않아 몰입의 방해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사이몬 로스의 사망도 다소 의문점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팜 랜디와 마찬가지로 전작에도 등장한 인물이었다. (노아 보슨, 앨버트 허쉬, 에즈라 크레이머 등 전작의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이렇듯,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의 핏줄임을 확인시키는듯 전작과의 관련성을 부각하는데 정

도둑들 (2012)

도둑들 (2012)

I NEED YOU.|2012년 8월 23일

[스포일러 있음.] 2012년 7월 31일 관람. 사실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은 감상하지 않았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전까지... 어떤 이유에서든 영화를 고르는 주관적인 안목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기니까 생략하자;;) 지인의 추천(그게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보게 되어 있었지만)으로 본 이 영화는 막 상영이 종료되었을 때 뭔가 아쉬웠던 감정과는 달리, 곱씹을수록 완성도 높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삼각관계?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모인 열명의 인물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기에 그 행동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많은 캐릭터가 등장했음에도 각 인물들의 비중을 적절히 분배하였기에 균형있었지만, 스토리의 메인 스트림은 역시 마카오박이 아닐

The Dark Knight Rises (2012)

The Dark Knight Rises (2012)

I NEED YOU.|2012년 8월 12일

[스포일러 많음.] 2012년 7월 20일, 22일 관람. 배트맨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라 큰 기대를 안고 있었다. 개봉전부터 관심이 컸던지라 빌런은 물론,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까지 알게 되었다. 스포일러에 개의치 않는 타입이라 이렇게 된 거 모조리 검색~. 덕분에 원작에 대해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었고, 이는 영화관람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Begins 시작부터 충격적이었다. 그는 심신이 피폐해져 연골이 닳아없어져버려 몸은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배트맨으로서도, 브루스 웨인으로서도의 삶을 살지 못하는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렸다. 존 블레이크와의 대화를 통해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다시 배트맨으로의 복귀를 결정하였으나 이후, 알프레드와의 결별과정에서 레이첼 도스의 진심을 알게

The Amazing Spider-Man (2012)

The Amazing Spider-Man (2012)

I NEED YOU.|2012년 7월 31일

[스포일러 많음.] 2012년 7월 7일 관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재미있게 봐서 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리부트에 대한 기대감에 반사적으로 예매, 즐겁게 관람했다. 전작과의 차이점 마크 웹의 스파이더맨의 시작은 전 시리즈의 1편과 비슷하다. 여기에 삼촌 가족과 살게된 배경과 부모님과의 이별 및 그 비밀이 추가되었고,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피터 파커의 성격이 달라진 점이 가장 큰 차이였다. 덕분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주제였던 자아에 대한 고민은 희미해졌고, 대신 상큼발랄하면서도 때로는 반항적인 10대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로 피터 파커가 묘사되었다. 다른 차이점은 메리 제인 왓슨을 대신해 등장하는 그웬 스테이시로 이 작품을 훈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I NEED YOU.|2012년 7월 28일

[스포일러 있음.] 2012년 6월 9일 관람. 개봉 전 포스터를 봤을 때 부터 이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관람하고 난 후에 괜찮은 선택이었음을 느꼈다. 아무래도 난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가봐. 공감의 역설 해외에서 로맨틱한 첫만남, 그리고 7년이라는 시간. 남편은 아내의 잔소리와 거침없는 독설을 참아낼 수가 없다. 그것도 남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때와 장소의 구분없이 할 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런 상황에서 버티는건 그 누구도 쉽지 않았으리라. 남편의 선택은 우연히 알게 된 세기의 카사노바가 아내를 유혹하는 것. 그리고 그 카사노바가 남편에게 요구한 것이 바로 [내 아내의 모든 것]이었다. 영화는 이 과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가는데 이 과정이 제법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