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Spirits Of Alt's junk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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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

만신

'만신'은 무당을 높여 부르는 말로, 이러한 만신 중 이름높은 무당인 김금화옹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이번에 이야기 할 [만신]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 뻔 했지만, 우연히 본 뮤직비디오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때마침 제법 멀지 않은 곳에서 조조로 개봉하는 극장이 있어서 보게 되었죠.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나이대의 김금화옹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서 드라마를 도입했습니다. 비범한 신기를 지녔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이웃에게 외면당하고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시댁에게 구박받다가 극심한 신병을 앓게 된 김금화(당시 이름으로 넘세)옹 역으로 김새론양이 연기했으며, 신내림을 받고 본격적으로 무당의 길을 걸었지만 '6. 25 전쟁'으로 인하여 국군과 북한군 양쪽에게

정식으로 문열기 전의 [홍대 쫄깃쎈타]에 갔다왔습니다.

정식으로 문열기 전의 [홍대 쫄깃쎈타]에 갔다왔습니다.

포스팅 제목 그대로, 어제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 - 그러니까 지금은 가오픈 기간의 [홍대 쫄깃쎈타]에 갔다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이후로 지금까지 제주도를 가보지 못해서 제주도에 있는 [쫄깃쎈타]에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홍대입구 인근에 생겼길래 한 번 가보기로 했죠. 제가 방문을 했을때는 막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오후 2시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자동문에 오렌지색 벽지를 바르고 환영안내 문구가 붙은건, 제가 들어온 후 꽤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더군요.자동문을 지나면 사진과 같은 각도는 아니지만 좌식 공간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사진을 찍었을때는 아직 정리가 덜 된 상태라서 그런지 꽤나 너저분(...)합니다. 그나저나 좌식 공간 한 구석에 강

300: 제국의 부활

300: 제국의 부활

영화를 보셨으면, 왜 이 포스터를 사용했는지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개봉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300]의 후속작인 [300: 제국의 부활]을, 오늘 아침에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로보캅]때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어서, 재빨리 아이맥스 3D로 봤는데요. 늘상 그랬지만 이 다음부터 [300: 제국의 부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시다면 다른 포스팅을 보는 것을 부탁합니다. 영화는 전작에서 용감하게 싸웠지만 결국에는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과 같이 전사한 레오니다스의 시체가 관대하...아니, 크세르크세스 1세에 의해 목이 잘리는것과 졸지에 미망인이 된 고르고 여왕의 독백으로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10년전에 있었던 '마라

그래비티

그래비티

머나먼 우주에서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것도 아니고,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일행을 하나둘씩 삼켜가며 공포를 주는 영화가 아닙니다. 지구로부터 327마일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스페이스 데브리'에 의해 엄청난 사고가 일어나고 그러한 참상이 발생한 적막한 우주에서 살아남으려는 라이언 스톤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게 지금부터 이야기할 [그래비티]라고 할 수 있군요. 이 다음부터는 늘 그랬듯이 [그래비티]의 스포일러도 곁을일테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다른 포스팅을 보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그래비티]의 이야기 자체는 평범하고, 이야기 전개도 대부분 '예상한대로' 평이하게 흘러가더군요. 더구나 영화의 배경이 광활한 우주공간이고 러닝타임 중 상당부분을 '롱 테이크 신'으로 잡아내고 있어서,

2013년 가을 - 그리고 잠깐의 기차여행

2013년 가을 - 그리고 잠깐의 기차여행

좀 더 휴가를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주말이 아닌 '평일'에 기차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곳은 어렸을때 온가족이 당일로 온 기억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삼탄역]으로 정했죠.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기차를 못타는게 아닌가해서, 필사적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극적(?)으로 기차에 탈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도 집으로 돌아올때 기차가 [오근장역]을 지나칠때 찍은거라서요. 영화 티켓에 이어서 기차 티켓도 영수증으로 주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나저나 조금 의아했던 점이 삼탄역에 도착할때와 나중에 [청주역]으로 돌아올때도 아무도 티켓 검사를 하지 않더군요. 이래도 괜찮은건가.앞에서 이야기한대로 간신히 제시간에 기차에 탔고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기차안에 승객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