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제국의 부활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4년 3월 9일 |
![300: 제국의 부활](https://img.zoomtrend.com/2014/03/09/a0011362_531c1684e8784.jpg)
영화를 보셨으면, 왜 이 포스터를 사용했는지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개봉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300]의 후속작인 [300: 제국의 부활]을, 오늘 아침에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로보캅]때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어서, 재빨리 아이맥스 3D로 봤는데요. 늘상 그랬지만 이 다음부터 [300: 제국의 부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시다면 다른 포스팅을 보는 것을 부탁합니다. 영화는 전작에서 용감하게 싸웠지만 결국에는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과 같이 전사한 레오니다스의 시체가 관대하...아니, 크세르크세스 1세에 의해 목이 잘리는것과 졸지에 미망인이 된 고르고 여왕의 독백으로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10년전에 있었던 '마라
나는 불을 보았네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11일 |
영화 OST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비단 노래가 좋은 것 뿐만이 아니라, 노래 자체가 영화의 향취를 그대로 느끼게 한다.특히 주인공인 난쟁이들의 왕 ‘소린’의 입장에서 쓴 가사가 일품.화염 속에서 백성들과 형제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했던왕의 비애가 그대로 전해진다
범인은 바로 너
By Indigo Blue | 2018년 5월 4일 |
![범인은 바로 너](https://img.zoomtrend.com/2018/05/04/f0035815_5aec7d57c26af.jpg)
넷플릭스에서 유재석을 데려다가 추리예능을 찍는다는 소식이 처음 들렸을때는 기대치가 엄청 높았었다. 대체 언제 공개되나 매주 검색해보며 소식을 기다렸다. 예고편이 뜨자마자 이건 좀 아닌데 싶더라.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봤다.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리질 않는지. 흔히 추리물에서 기대하는 계열의 각본이 아니다. 그보다는 스케일 커진 방탈출 카페에 런닝맨 계열의 미션제 예능을 섞었고 거기에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테리 플롯을 박아넣은 형태다. 기계장치에 의한 원격 살인이나 밀실 살인같은 추리물에서 쓸법한 트릭은 플롯 진행을 위한 클리셰로서만 사용되고 트릭을 푸는 것 자체는 중심에서 벗어나있다. 추리나 탐정이라는 소재를 철저하게 클리셰로서만 소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모험물 내지는 추격전 예능으로서는
가려진 시간 - ¿이게 영화인가?
By FM 97.3 | 2016년 11월 16일 |
수능 전날이라 일찍 끝나서 오랜만에 영화 보러 갔음. 5시 반 정도에 영화관에 도착해서 볼 만한 영화가 뭐 있는지 봤는데, 스크린 반은 신비한 동물사전이, 나머지 반은 가려진 시간이 차지해서 내겐 선택권이 없었다... 오늘 개봉한다는 위자를 보고 싶었는데, 7시 50분부터 시작하는지라 그 사이에 할 게 없어서 거름. 그리고 남은 게 닥터 스트레인지랑 신비한 동물사전이었는데, 전자는 내가 마블을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 그리고 후자는 왠지 보고 싶지 않았음. 포스터를 봐도 보고 싶어지지 않아서 결국 남은 가려진 시간을 선택함. 아마 여기엔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온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어쨌든 영화표를 신나게 예매하고 바로 들어감. 처음엔 엄청난 기대 + 강동원 나와서 도키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