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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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015)_귀여워귀여워

미니언즈(2015)_귀여워귀여워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6년 6월 23일

2016.3.6 미니언즈 돌풍이 불기도 했고 꼭 보고싶었던 작품인데 뒤늦게 블루레이 더빙판으로 감상했다.갖은 피규어들 덕분에 캐릭터 외모는 알고 있었지만 이거 볼 때까지 모든 스포일러는 피했고 용케도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비스무리한 컨셉으로 생긴 이 세 캐릭터를 가지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었을지 기대가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설정과 내용이 전개됐다.당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고 싶어하는 케빈, 스튜어트, 밥 미니언즈 3총사 얘기다. 취업준비생처럼 회사를 고르고, 아닌가 에서도 주군은 부릴만한 신하를 찾고 신하는 모실만한 주군을 찾는다더니 딱 그런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에 새로운 최고 악당 보스감이 나타나자 미련없이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떠나는 장면에서 미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_<배트맨 대 슈퍼맨>이 좀 실망스러우면 어떤가. <벤 애플렉 대 헨리카빌>이 좋았으니 다 용서됨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_<배트맨 대 슈퍼맨>이 좀 실망스러우면 어떤가. <벤 애플렉 대 헨리카빌>이 좋았으니 다 용서됨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6년 6월 13일

2016.4.5.대한극장 히어로물은 기본적으로 좋아해서 아무리 혹평이 난무해도 좋게 보는 편이다.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봤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농담반 진담반 호기심이 정말 영화로 구현되다니 그것만으로 감개가 무량했다.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적인 궁금증이었던게다. 인간은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는군 싶었다.아무튼 결과적인 걸로야 배트맨과 슈퍼맨이 힘을 합쳐서 악을 물리치는 셈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둘을 쌈붙이고 정말 싸움에 휘말려서 피터지게 싸우는 걸 보는 게 심적으로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다 -_-;;아무튼 어떻게든 싸우는 꼴을 보았으니 어린 시절부터 품어왔던 알량한 호기심은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본다. 이번 시리즈의 첫 편을 간단하게 요약하면,악당의 이간질에 넘

내 머릿속의 청계사 와불

내 머릿속의 청계사 와불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6년 3월 27일

청계산에 있는 청계사에서 목판 인쇄를 시연한 적이 있다. 2007년도였는데,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봤다. 너무 멀어서, 용무가 없어서 다시 가보지 못했다.벌써 10년 전이네.사람들 빼곡한 틈바구니에서 인쇄 시연을 한참 보고나서 절을 잠깐 둘러보고 왔다.와불은 처음 봤다. 누워계신 부처님은 처음인데, 옆으로 누워서 불편한 것 같기도 하고 세상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즘의 사진을 보니 황금도색을 했는지 색이 좀 더 휘황찬란해진 것 같은데 난 이 사진 속의 모습이 딱 좋다.같은 곳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바뀐 것 같은데...불전 좀 들인 것 같은 티는 나지만 난 깜짝 놀랐다. 별로라서. 귀여운 거 되게 많다 ㅋㅋㅋ 아주 그냥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은 옹기종기 귀여운 아기자기한 것들.대웅전에서 내려다

윈드 마음의 숨결(Wind-A Breath Of Heart)_재회하는 연인 + 저지레쟁이 무녀 이야기

윈드 마음의 숨결(Wind-A Breath Of Heart)_재회하는 연인 + 저지레쟁이 무녀 이야기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6년 3월 26일

같은 잔잔한 멜로물인 줄 알고 봤다. 갤럭시 바탕화면 같은 이 깃털만 기억에 남고 다른 건 별로 인상적이지는 않다. 어린 시절 헤어진 두 꼬맹이가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해서 이런 저런 갈등 끝에 결국 맺어지는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이외의 다른 요소들이 많다. 약간은 신비주의적이면서 음울한 세계관이다. 일단 무녀가 등장함.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짬뽕되어 있다. 선택받은 누군가가 문제를 풀어낸다는 일종의 영웅물 같은 면도 있다. 늘 그렇듯이 선의 편에 선 애들은 오지랍이 하도 넓어서 왕따같은 음침한 아이에게 먼저 말도 걸어주고 살뜰하게 챙겨주고 하다가 뒷통수의 표적이 된다. 그 부모들도 오지랍이 넓어서 스스로 위험한 상황에 빠져들고 그래서 일찍 죽고, 뭐

트랜스포머3(Transformers : Dark of the Moon, 2011)_"내 이상형은 범블비야"를 유행시킨

트랜스포머3(Transformers : Dark of the Moon, 2011)_"내 이상형은 범블비야"를 유행시킨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6년 3월 25일

2011년 cgv 압구정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본 작품이다. 내 취향에 부합하는 구미 당기는 영화이긴 했지만 기회가 닿질 않았다. 그나마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함께 보게 되어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은 게 다행이다. 1,2 편에 나온 메간폭스를 못본 게 아쉬울 뿐. 전편의 사연들을 모르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냥저냥 눈요기만으로도 당연히 재미있었다. 왜 다들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노래를 불렀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근사하게 변신하는 로봇인 건 알고 있었지만 상상했던 그 이상을 봤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고. 다만 '범블비'의 훌륭한 인격, 아니 로봇격. 매사 합리적으로 전혀 장애없이 결정하는 듬직함이 +_+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