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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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postsKTX+무궁화 환승으로 후다닥 다녀온 동해(묵호)
강릉행 ktx가 생긴 후부터 동해안을 훨씬 부담없이 갈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개통 1주년 프로모션으로 1월중에 강릉선 KTX를 탑승하면 20% 할인받은 운임에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강릉이 주말 기준 20,800원. 사진과 같이, 시간만 잘 맞으면 중간에 무궁화호로 환승해서 정동진, 묵호, 동해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무궁화호 편수가 원체 적고 그마저도 환승연계가 잘 되는 열차는 손에 꼽는다는 게 문제이지만. 나중에 강릉 삼각선이 생기고 동해행 ktx가 생기면 좀 나아지려나. 사진의 열차는 주말 한정 부산행 열차다. 이제 탈덕해서 열번 같은 건 잘 모르겠고 다만 비전화 구간인 경북선을 지나는지라 디젤기관차가 연결되어 있어, 타는 내내 객실 내에 매캐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난 4호차라
배타고 영종도 가보기
당연하겠지만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전, 영종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영종도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였다. 어렸을 적에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 구읍뱃터까지 가서, 거기서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줄도 길었지만 버스도 그만큼 자주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황량한 흙길을 한참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왔던 기억이 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매립이 진행 중이었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을왕리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한다.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다리가 생기고 이제는 인천대교까지 생긴 마당에 배가 아직도 다니고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아직까지 다니고 있다! 이날은 옛날 그 방법 그대로 영종도를 가 보기로 했다. 일단 시작은 인천역이다. 네이버 길찾기에서는 급행열차를 타고 급
가을, 지리산 - 단풍 가득한 피아골과 연곡사
지난 줄거리 : 정령치, 성삼재를 통해 지리산을 관통한 후 구례읍에서 식사를 하고, 섬진강변을 지나 피아골로 향하였다. 섬진강가 19번 국도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몇 곳의 골짜기로 향하는 길이 있다. 산수유마을로 들어가는 길, 천은사로 들어가는 길,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 쌍계사 가는 길 등등...그러나 이 연곡사로 가는 길은, 딱히 등산을 할 것도 아닌데 들어갈 이유가 없어 보여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이 피아골에서 단풍축제를 한다고 하여 한번 들어가 본 것이었다. 봄에는 쌍계사 벚꽃길이 있다면 가을에는 피아골 단풍길이 있다! 봄의 쌍계사처럼 차가 많이 막힐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다만 이곳도 연곡사에 차를 댈 수 없게 되어 있어, 적당히 중간에 차를 세
가을, 지리산 - 남원에서 정령치와 성삼재를 넘어 구례로
지난 줄거리 : 새벽 첫 SRT+KTX로 전주에 가서, 한옥마을 주변을 산책하고, 렌터카를 빌렸다. 아무튼 그리하여 향한 곳은 지리산이었다. 남원시 주천면에서 시작해 정령치를 넘어, 성삼재를 지나, 구례로 넘어가는 드라이브 코스였다. 정령치 올라가는 길에 잠깐 한 컷. 앞차를 따라 천천히 올라간다. 초보운전자인지 느리게 운전하는데, 길이 험해 따로 속도내어 추월할 곳도 없고 나도 경치구경이나 하자 해서 느긋하게 올라간다. 정령치에 닿는다. 제주 1100고지보다 여기가 더 높으려나? 참고로 주차비를 받고 있다. 1시간에 1,100원이고, 10분 단위로 추가 요금이 붙는다. 가을 성수기라 알바같아 보이는 주차요원도 나와 있는데, 주차선을 지키도록 깐깐하게 안내한다. 하긴, 넓지 않은 주차장에 옆차가
부산에서 경주 가는 길 + 이것저것
해 뜨는 해운대에서 시작. 해운대에서 일출을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사실 부산에 내려온 건 전날이었지만, 전날은 일이 있었기에 실질적인 부산 구경은 이것이 처음. 부산에서 묵은 곳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토요코인. 기준가 10% 할인 캠페인을 내년 2월인가...3월까지인가 하고 있고 회원은 추가로 10% 할인이 되기 때문에, 평일(금요일도 평일에 포함된다!) 기준 회원가가 37,400원밖에 하지 않는다. 다만 예전에 묵었던 것 대비 원가 절감이 들어간 것 같긴 한데...예전에 있었던 올레TV가 없어졌고, 가습기도 크기가 작아졌다?! 뭐 내 방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에 4만원 안짝에 묵을 수 있는 곳은 내가 알기론 없기 때문에 여전히 이용하게 된다. 부산 오면 안 들를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