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Posts
497 posts아이돌들의 가창력 논란, 의미없다.
방금 어떤 기사를 읽고 왔는데 '원더걸스의 Like this의 불협화음은 의도적인 것'이라는 기사였다. 박진영의 멘트를 빌리면, 대중가요의 음계는 대부분 장조 아니면 단조인데 '원걸의 신곡에는 단조이지만 묘한 느낌을 위해 혜림의 파트에만 장조멜로디를 써봤다' 라고 했다. 나야 뭐 음악에 대해 일자무식이므로 '오옹 그러쿠나'하고 베플을 본 순간. 실력을 보여달라느니, 가창력을 키우라느니, 좋아하는 공기반 소리반을 보여달라며 까내리기 바빴다. 그 베플들을 보는 순간 떠오른 기억. '아이돌들을 과연 '가수'로 봐야하는가?'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아니다'였다. 가수가 아니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들은 그냥 비쥬얼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 불과하다. 그 중에는 흔치않은 가창력으로 주목을
6월3일, 롯데와 3연전.
프로야구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야할까... 1. 1차전은 양승호 감독이 판을 잘 짰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병현의 난사야 둘째치고라도 따라붙을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저지한 것이 크지않았나 싶기도 하고. 2차전은 뭐... 3차전은 김시진 감독이 믿는만큼 선수들이 잘 던져줘서 다행이었다. 2. 정수성, 서건창. 볼매일세. 3. 지재옥 선수. 첫 타점, 첫 홈런, 축하. 4. 투수교체에 관한건 그냥 김시진 감독, 정민태 코치를 맹신할란다. 사실 그냥 믿어요.
굿보이, 1등과 유통금지의 사이.
백지영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댄스곡이 각종 사이트에 상위권에서 놀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요새 아이들이 알지 모르겠지만 본래 백지영은 댄스가수였다. 무대위에서 몸을 흔들어제끼면서 라이브가 가능한 얼마 안되는 가수 중 하나였었다. 그러다 사건 이후 오랜기간 자숙하면서 발라드를 들고 나왔는데, 처한 상황과 애절함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발라드 가수로 성공적인 전향을 했다. 물론 사이사이에 댄스곡으로도 활동을 했지만, 주된 활동은 역시 발라드였다고해도 과한 소리는 아니겠지. (사실 댄스곡으로 활동할 때마다 그 '사건'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굿보이에 관련된 다른 기사도 봤었다. 남성연대에서 노래에 대해 음원유통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는 기사. ...남성연대라는게 있
5월 31일자 경기.
1. 예측이라는건 참 즐겁다. 틀리면 '어라 틀렸네'하면 그만이니까. 사실 난 2차전 때 넥센이 9할 이상 승리할것이라 생각했다. 박희수-정우람 필승조를 못 내보낼 것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SK마운드의 무게감이 덜할 것이라 예상했다.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 믿었는데... 틀렸다. 다른 분이 블로그에서 '경험치의 차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는 경기였다. 2. 욱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분위기랄까, 선수단이 각오를 하고 왔을 것 같았고 제춘모의 컨디션이 별로라는 기사가 왠지 정말일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내보냈다는건 SK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둘 다 투수전이 될 수는 있겠지만 넥센의 타선이 터질 것 같다는 예측을 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니면 말고'식의 예측이다.
넥센팬들의 억울함, 야구를 몰라서가 아니다.
한번 더 정근우에 대한 썰을 푼다. 억울해서 그런다. 정근우가 못되먹었다는게 아니다. SK입장에서 정근우는 잘했다. 반대의 상황이었으면 넥센팬들이 잘했다고 했을 플레이였다. 반대로 넥센팬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할만하다. 야구를 볼 줄 모르는 거지팀이라서? 아니다. 자기팀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 상황에서 허허허 웃으며 '정근우가 참 플레이를 잘했구나'라고 넘어간다면 제 3자거나 SK팬일 것이다. 발이 걸려서 나뒹구는 서건창을 보면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플레이가 무산된 것을 보면서, 역전 당하는걸 보면서 허허허 웃을 넥센팬은 없었을 것이다. 분해도 인정했으면 했지, 깔끔하게 넘어가는 팬이 얼마나 될까. 반대의 상황, 9회말에 4대3으로 넥센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해보자. 서건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