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팬들의 억울함, 야구를 몰라서가 아니다.
By 케이즈 | 2012년 5월 31일 |
한번 더 정근우에 대한 썰을 푼다. 억울해서 그런다. 정근우가 못되먹었다는게 아니다. SK입장에서 정근우는 잘했다. 반대의 상황이었으면 넥센팬들이 잘했다고 했을 플레이였다. 반대로 넥센팬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할만하다. 야구를 볼 줄 모르는 거지팀이라서? 아니다. 자기팀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 상황에서 허허허 웃으며 '정근우가 참 플레이를 잘했구나'라고 넘어간다면 제 3자거나 SK팬일 것이다. 발이 걸려서 나뒹구는 서건창을 보면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플레이가 무산된 것을 보면서, 역전 당하는걸 보면서 허허허 웃을 넥센팬은 없었을 것이다. 분해도 인정했으면 했지, 깔끔하게 넘어가는 팬이 얼마나 될까. 반대의 상황, 9회말에 4대3으로 넥센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해보자. 서건창
2012 시즌 첫 트레이드 SK 최경철<->넥센 전유수
By 미노의 아직 녹지 않은 얼음집 | 2012년 5월 2일 |
sk의 포수 최경철 선수와 넥센 투수 전유수 선수가 1:1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박경완의 복귀와 정상호-조인성까지 있는 sk로서는 남는 자원인 최경철 선수로 포수쪽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넥센과 트레이드를 성사 시켰네요 전유수 선수는 전승윤 선수가 개명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들어본적이 별로 없군요 이번 트레이드는 큰 말이 나오지 않는 합리적인 트레이드 같군요.
120906_두산 VS 넥센_노경은, 생애 첫 완봉승!
By Impossible is NOTHING. | 2012년 9월 7일 |
그동안, 우리 두산야구가 참 보기 힘들어서, 지치기도 하고 뭐 그래서 경기보기보다는 간혹 결과나오면 확인하고 중간엔 잠깐보고 뭐 그런 날들이 지속 되었었는데...우천취소 등등 또 쉬다가 보니까 아 이제 이런 야구를 볼 날도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에 한화전부터 좀 보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겨우겨우 타자가 이겨 논 것을 프록터가 하필 그 순간에 블론을 해버리는 바람에 또 멘붕이 왔더랬죠. 뭐,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안의 분위기도 더 침체되는거 아닌가 그 경기 이겼더라면 참 상승세 다시 탔을텐데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뭐, 어제 경기는 솔직히 기대 안하고 갔었어요.(물론 타자들에 한함 ㅎㅎ) 분위기 심하게 타는 두산이라서 그냥 오랜만에 야구장 간걸로 되었다 그럼서 간건데 ㅠㅠㅠㅠㅠㅠ
[관전평] 4월 15일 LG:넥센 - ‘타선 침묵’ LG 5연패 수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15일 |
LG가 5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1회 연장 승부 끝에 3:1로 역전패했습니다. 저조한 클린업을 비롯한 타선 침묵 패인은 타선 침묵입니다. LG 타선은 12이닝 동안 6안타에 그쳤습니다. 3개의 볼넷과 2개의 상대 실책, 그리고 안타 중 1개의 홈런이 포함되었음을 감안하면 LG 타선의 득점력이 얼마나 빈곤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이닝 동안 선두 타자는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지난주 많은 기회를 중심 타선이 날리는 바람에 연패가 시작된 바 있는데 여파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번 타자 정성훈, 4번 타자 조쉬 벨, 5번 타자 이병규가 도합 14타수 2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