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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10> - 걷고. 걷고,걷고.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10> - 걷고. 걷고,걷고.

     |2013년 11월 16일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10> - 걷고. 걷고, 걷고. 생각보다 키예프의 일정이 길어졌기에 일어나자마자 숙박연장을 했다. 성수기도 아니고 별다르게 예약이 들어와있는것도 아니기에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다만 내가 예약했던 금액은 프로모션 금액이었기에 돈을 조금더 지불해야 했다. 크레샤틱 역에서 내린 뒤 원래는 맥도날드를 가려고 했다. 하지만 백화점 지하를 통해 나오니 푸드코트도 있길래 한바퀴를 쭉 돌고는 케밥집으로 결정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먹고싶은 메뉴를 써서 주려고 한참을 메뉴판을 살펴보고 끄적이고 있었는데 종업원들이 이메뉴 저메뉴를 가르키면서 뭐라뭐라 떠든다. 아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9> - 폴리나, 그리고 노가리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9> - 폴리나, 그리고 노가리

     |2013년 11월 1일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9> - 폴리나, 그리고 노가리 까페에서 나와 전쟁박물관쪽으로 향했다. 많은 시간을 갑갑한 곳에 할애했으니, 트인 곳에서 바람도 쐬 줘야 형평성에 맞지 않은가. 커다란 구조물 덕에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까페에서 사서 나온 빵을 우물거리면서 걷고 있는데,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여자아이가 눈에 띄었다. 순간 집시라던가 거지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잘 빗어넘긴 머리와 깔끔하게 차려입은 옷을 보니 그래도 꽤 먹고사는 집 아이일것이라고 추측할수 있게 해주었다. 아이는 작은 막대기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었다. [ 얘 너 이름 뭐니? ] [ 폴리나! ]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8> - 아닌 밤중에 소동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8> - 아닌 밤중에 소동

     |2013년 10월 25일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8> - 아닌 밤중에 소동 [ 빌어먹을 너희들 다 가만두지 않을거야, 알았어? ] 별안간 큰소리로 인해 단잠에서 깨어났다. 벌써 날이 밝았나 싶었지만 아직 시간은 한밤중. 꿈을꿨나 싶어 다시 잠을 청하려는 순간 곤란해 하는 유라의 목소리가 들렸다 [ 저기 그러니까 내 말은,] [ 닥쳐 개자식아. 니말따위 듣고싶지 않아] 설마 싶어 벌떡 일어나니 굉장히 화난 얼굴로 조니뎁이 길길히 날뛰고 있었다. 그 앞에 황당한 표정의 미국할배와, 난감해 하는 유라. 대체 이게 뭔 소란이야 [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감시카메라는 없어 대신 모두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7> - 니들, 관광지 전세 내봤간?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7> - 니들, 관광지 전세 내봤간?

     |2013년 10월 19일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6> - 니들, 관광지 전세 내봤간? 폐장 90분 전이라 가이드북으로 봤던 이미지 같은 구경꾼이라던가, 음악소리나 흥겨운 분위기 같은건 없었다 그래도 한적한 시골에 온 것마냥 슬슬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았고, 고즈넉한 분위기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다. 비록 가장 보고싶었던 목조성당이 잠겨있긴 했지만. 관광객이라고는 단 한명도 찾아볼수가 없어 마치 내가 전세를 낸 마냥 석유오빠들처럼 미친듯이 쏘다녔다. 넘의나라 가서 관광지 전세내본 사람 있음 나와보쇼 너른 벌판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6> - 우크라이나 사람은 친절해

[우크라이나 여행기]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6> - 우크라이나 사람은 친절해

     |2013년 10월 15일

질러라! 우크라이나, 찾아라! 꽃오빠. <6> - 우크라이나 사람은 친절해 타임리프라는 것이 있다. 타임리프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공간을 초월 -눈 깜짝할 사이에 몇 시간이 지나가 버리는 것을 말한다. 혹은 몇 분, 몇 시간 며칠이 될 수도 있는데,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갑자기 왠 뜬금없는 타임리프냐고? 그 과학적 가설로만 존재한다는 타임리프를 키예프에서 겪은것이다. 내가, 이 내가 말이다. 분명히 눈을 떠 시계를 확인했을 때 숫자는 6시 40분. 일찍 일어나서 시간도 남는데 산책이나 할까, 아니면 밥부터 먹을까. 몇 가지 경우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눈을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