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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노잉] 그냥 졸다가 내릴역을 지나쳤을뿐이야

[동경노잉] 그냥 졸다가 내릴역을 지나쳤을뿐이야

     |2014년 2월 14일

나들이를 끝내고 늦은시각 꾸벅꾸벅 졸면서 집으로 돌아가는길. 원래는 아사쿠사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잠깐 졸다보니 내릴역을 지나쳐 오시아게에서 눈을 뜨고 말았다. 사실 오시아게나 아사쿠사나 집이랑 가까운건 매한가지. 바로 그냥 갈아타러 갈 까 하다가, 바람이라도 좀 쐬면서 잠도 깰 꼄, 연초도 한대 태울겸 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역사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런데 눈앞에 스카이 트리가 스카이트리는 정말 내가 살고 있는데서도 지척이고, 오다가다 하면서 맨날 먼발치에서 보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를 남들보다 특별하게 잘 알고 있는것은 아니다. 심지어 스미다구민은 할인도 된다는데 한 번 가본적도 없다. 스카이트리역에서 내리면 되겠거니 하고

아놔... ㅠㅜ

아놔... ㅠㅜ

     |2014년 2월 6일

아놔... 폰을 침대위에 대충 던졌는데, 바운스~ 하면서 하필이면 비타 위로 똭.. 그것도 파우치에 안덮힌 곳에 직격... ㅠㅜ 폰 녀석 이것으로 킬마크 3개 찍는 군요.(i패드에 2번, 비타에 1번..)

[동경노잉] 동경의 늙은 잉여와 한 고양이

[동경노잉] 동경의 늙은 잉여와 한 고양이

     |2014년 2월 3일

주말은 온전히 쉬는 날이니, 보통은 하루씩 쪼개어 하루는 빨래라던가 방청소, 드라마시청, 단어공부등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머지 하루는 전철을 타고 조금 멀리 나가서 바람을 쐬고 돌아오는 편이다. 평소에 종종, 혹은 금요일날 가게에서 생선등을 싸주고는 하는데, 그러면 나는 그것을 잘 추려서 앞뜰에 내어놓고는 한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키울수가 없으니 고양이나 까마귀가 와서 먹을 때 가까이서 좀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만 실제로 가까이서 본적은 없고, 그저 사라지는 음식들을 보며 잘 먹고 있구나 정도를 추측할뿐. 밤에 문을 툭툭 두드리고 가는 고양이라면 딱 한번 본적이 있었다. 허겁지겁 카메라를 꺼내들었지만, 시간도 늦은 시간이었거니와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아쉬움만

풀빵엄마

풀빵엄마

     |2014년 1월 31일

[동경노잉] 어느 날, 롯폰기

[동경노잉] 어느 날, 롯폰기

     |2013년 12월 8일

그것은 아주 사소한 계기였다. 애초에 도쿄에 올 생각이 아니었으니 지리를 알 리가 만무했고, 방향을 튼 이유도 다른 곳에 있었으니 딱히 관광을 다닌다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 그냥, 무작정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겨우겨우 롯폰기로 걸음을 했다. 어느 펫샵의 강아지 롯폰기에 대해 아는 건 없었다. 그래서인지 사실은 별다른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저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특별하게 중요한 이유는 되지는 않았다. 사람이 참 많았다 정0없는 머리도 가라 앉힐 겸, 일본에 온 며칠간 그저 조용히 동네에만 있던 나에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