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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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미션 리메이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2월 11일

이 무슨 우연인지 운명인지, 반다이 30MM 프라모델 시리즈를 가지고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전일담을 만들어본다는 "프론트 미션 오리진"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을 어제 올리기가 무섭게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프론트 미션 1st"의 스위치판 리메이크가 발표되었습니다. 근래 이볼브다 얼라이브다 나오는 족족 죄다 망해나간 상황이라 IP 자체가 죽은줄 알았더니만 그래도 아주 잊혀지진 않았나 보군요. 하지만 이럴 때마다 불려나오는건 언제나 좀비화된 1st;; 이미 우려먹기도 한두 번이 아니었던 터라 기왕 잘나가는 스위치로 리메이크를 할 거라면 메카 SRPG로서의 시스템이 완성되었다고 여겨지는 4th와 5th의 포맷으로 바꾸면 좋으련만, 동영상을 보니 그냥 3D화 하면서 해상도만 높인 걸로 보입니

백제 무왕의 꿈 - 익산 왕궁리 유적과 쌍릉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2월 7일

국립익산박물관 -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 한 달만에 재개된(?) 익산-부여 여행 후기, 미륵사에서 이어지는 왕궁리 유적과 쌍릉입니다. 미륵사를 둘러보고 이른 점심을 먹은 뒤 왕궁리 유적으로 넘어왔습니다. 2월 초인 지금까지도 갱신되지 않은 올 겨울 최저 기온이었던 때문인지 사람이 참 없었죠;; 익산의 큰 백제 유적지 세 곳은 익산 금마면을 중심으로 이렇게 흩어져 있습니다. 금마터미널에서 버스로 다닐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차가 있는 편이 좀더 편하긴 하겠네요. 서동요의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여겨지는 백제 무왕의 출신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있지만 최소한 부여의 중앙 왕가와 거리가 있는, 익산에 자리잡은 방계 왕가 혹은 귀족이었다는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이고

2021년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1월 19일

언제나 늦었지만 올해는 더 늦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 어쨌든 2021년에 본 영화들 결산합니다. 애프터 코로나(...) 2년차에 본 영화는 모두 87편. 암담했던 전년도의 76편보다 쪼금 늘었네요. 그때처럼 대충 느낌 오는 걸로 12편 뽑았습니다. 순서도 언제나처럼 가나다 순이구요. 고전이 마법을 발휘하는 순간 상, "그린 나이트" 이 또한 삶이라오 상, "노매드랜드" 홉킨스 옹에게 경배를 상, "더 파더" 어느 세월에 2부를 기다린단 말이냐 상, "듄" 떠나보내는180분의 드라이브 상, "드라이브 마이 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상,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가족이 웬수지 상, "세자매" 구박데기라도 거미남은 거미남 상, "스파이더맨: 노

젤다의 전설의 전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1월 17일

기억하는 아재도 왕왕 계시겠지만, 어릴적 동네 문방구에서 팔았던 잡다한 장난감들 중에 '죨리 게임'이라는 보드 게임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라고는 좀 사는 집 친구가 재믹스(MSX호환)를 즐기는 정도였고 닌텐도(패미컴)의 이름은 환상종 취급을 받던 시절에 다양한 포맷과 룰을 가진 보드 게임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죠. 삼십 번대인지 사십 번대인지까지 하여간 사촌 동생과 함께 코묻은 용돈을 모아 나오는 족족 죄다 사모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중 초기 넘버인 3번으로 "마왕성의 결투"라는게 있었습니다. 물론 죨리 게임을 비롯하여 문방구에 난립하던 보드 게임 시리즈가 일본 게임의 해적판이며 그 대다수가 패미컴의 히트 게임을 컨버전한 거라는걸 알게된 것은 좀더

국립익산박물관 -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1월 13일

오늘도 날씨가 차네요. 지난 12월 말,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때 다녀온 익산 여행 후기! 그 첫 번째는 국립익산박물관입니다.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특이하게도 기존의 외부 환경과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해 지하로 완만하게 파들어간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박물관이 익산 시내가 아니라 북동쪽으로 10 킬로미터쯤 떨어진 미륵사지 바로 옆에 있거든요. 국립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었더랬습니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넓은 로비의 가운데에 9층 목탑의 대형 모형을 먼저 발견하게 됩니다. 미륵사지라고 하면 커다란 석탑을 떠올리게 되지만 두 석탑 사이에 더 큰 목탑이 있었다지요. 익산에는 백제 시기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