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늦었지만 올해는 더 늦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 어쨌든 2021년에 본 영화들 결산합니다. 애프터 코로나(...) 2년차에 본 영화는 모두 87편. 암담했던 전년도의 76편보다 쪼금 늘었네요. 그때처럼 대충 느낌 오는 걸로 12편 뽑았습니다. 순서도 언제나처럼 가나다 순이구요. 고전이 마법을 발휘하는 순간 상, "그린 나이트" 이 또한 삶이라오 상, "노매드랜드" 홉킨스 옹에게 경배를 상, "더 파더" 어느 세월에 2부를 기다린단 말이냐 상, "듄" 떠나보내는180분의 드라이브 상, "드라이브 마이 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상,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가족이 웬수지 상, "세자매" 구박데기라도 거미남은 거미남 상, "스파이더맨: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