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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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여행; 당진 합덕성당

성당여행; 당진 합덕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3일

모터사이클로 떠나는 성당 여행, 이번에는 당진의 합덕성당입니다. 39번 국도로 쭉 내려와 아산만 방조제를 건넌 뒤 서남쪽 합덕읍에 위치하고 있죠. 이 내포 지방은 초기 한국 가톨릭의 중심지였기에 순교 성지가 밀집한 곳이기도 해서 솔뫼 성지와 신리 성지 등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마치 유럽의 성당 같기도 하군요. 국내에 흔치 않은 두 개의 종탑도 그런 이미지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페랭 백문필 신부 때 준공되었다 합니다. 건물 자체의 규모가 딱히 크거나 한 건 아닌데, 확실히 두 탑의 위엄이 남다릅니다. 바깥만큼이나 깔끔한 내부는 전형적인 삼랑식 구조입니다. 성당

잉그램도 가고 모토코도 가고

잉그램도 가고 모토코도 가고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2일

조금(...) 오래 걸렸지만, 우여곡절 끝에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의 국내 공개가 종료되었습니다. 처음엔 호기롭게 극장 개봉했으나 처절한 관객 수에 밀려 단관 1회 상영까지 떨어지더니 그마저도 시리즈 4편 이후로는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최근 5~7편을 몰아 IPTV/다운로드 서비스에 풀었죠. 전체 계약을 해버렸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밀어낸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시리즈 시작 당시에 제가 포스팅하기도 했고 또 많은 분들이 눈치채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넥스트 제네레이션'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나 그 실상은 기존 OVA/TV 시리즈의 실사 버전에 그쳤습니다. 인물들을 싸그리 물갈이했다지만 살짝 장난친 이름부터 시작해서 배역과 성격까지 판박이인데다 많은 에피소드들이 과거 OVA

6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1일

6월에 본 영화들 정리해 봅니다. 이번 달에는 제 취향 범위의 작품들이 좀 적었던 것 같은데... 콜린 트레보로우, "쥬라기 월드" 20여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공룡 사랑. 공룡과 함께 이야기도 발굴해온 모양. 브래드 페이튼, "샌 안드레아스" 우주가 도와주는 주인공의 생존운. 소방대장이라도 자기 가족부터 살아야. 세스 맥팔레인, "19곰 테드 2" 전편의 대박은 운빨이었나? 소재도 이야기도 호흡도 산으로 보내는 맥팔레인. 리브 울만, "미스 줄리" 다른 두 배우도 훌륭했건만, 이 연극의 80%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몫. 곽경택, "극비수사" 그 시절, 강력 범죄마저도 순수해 보이는건 그저 지나간 과거이기 때문인가? 김성제, "소수의견" 영화

성당 여행; 횡성 풍수원 성당

성당 여행; 횡성 풍수원 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6월 29일

라이더문(...)의 새로운 프로젝트, 전국 성당 답사의 첫 스타트는 횡성의 풍수원 성당입니다. 사실 풍수원 성당은 국도 여행을 좋아하는 라이더 및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치셨을 겝니다. 6번 국도가 44번 국도와 갈라져 횡성으로 가는 2차선 도로가 되고 나서 강원도에 막 들어선 그 곳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올 시즌 처음으로 6번 국도를 달려보니 '아 역시 6번이구나' 하는 감탄이 막~ 넓다란 주차장 뒤 나지막한 언덕길을 올라가면... 커다란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소박한 성당이 여행자를 반깁니다. 1909년 낙성된 풍수원 성당은 강원도에 세워진 첫 번째 성당이자 강원도에 만들어진 첫 번째 벽돌 건물이고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 한국인 신

하루쯤 성당여행

하루쯤 성당여행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6월 26일

수 년에 걸쳐 진행해오던 전국 국도 및 관공서 답사도 마지막 한두 조각을 남겨둔 가운데 (그러나 그 남은 조각이 좀처럼 쉬운 도전이 아니라는건 함정-_-;) 미뤄오던 차기 프로젝트를 드디어 발동시킨 찰나, 그에 딱 맞는 지침서를 발견했습니다! 왜 하필 성당이냐구요? 글쎄요, 제가 (냉담이긴 해도) 일단은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라는게 아무래도 크겠네요. 사실 역사 측면에서는 사찰 답사를 더 해보고 싶긴 한데 유명한 절들은 대체로 산 속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터라 빠듯한 시간에 바이크 투어를 하기엔 주로 읍내 소재인 성당이 나은 셈. 그러나 전국에 수두루빽빽한 교회만큼은 아니어도 지역마다 모두 있는 수많은 성당들 중 어디부터 가야하나 막연하던 차에 이런 따끈따끈한 책을 발견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