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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posts![[밀레니엄1부] 범인은 이 안에 있다](https://img.zoomtrend.com/2013/03/18/b0066887_51455919ed8b8.jpg)
[밀레니엄1부] 범인은 이 안에 있다
Man Som Hatar Kvinnor(2009)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이 애가 살해당한 것 같네. (사진을 건네며) 반야르 가문일세. 내 가족이지. 1966년 9월 22일 온 가족이 이 집에 모였었어. 연례 행사였지. 서른 명의 천하고 탐욕스러운 인간들이 누가 가장 큰 케이크를 가지느냐를 두고 싸웠지. 이들 중 하나가 하리에트를... 죽였네" 마치 김전일의 "범인은 이 안에 있다"와 같은 헨리크 반야르의 대사로 사건은 시작된다. 매년 헨리크의 생일에 배달되는 꽃은 그로 하여금 하리에트에 대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사건이 발생된지는 이미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경찰도 손을 놓은 이 미스테리에 슈퍼 블롬크비스트(=미카엘)는 겁 없이 발을 들여놓는다. 헨리크에게 건네 받은 자료
![[Paris] 반 고흐 | Vincent van Gogh](https://img.zoomtrend.com/2013/03/07/b0066887_513742766b0ed.jpg)
[Paris] 반 고흐 | Vincent van Gogh
, July 1890, by Vincent van Gogh 고흐의 그림을 처음 본 건 내셔널 갤러리의 였다. 그의 그림을 보며 다른 이들은 그렇게 감동이 밀려왔다는데 솔직히 말해 나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네덜란드의 반 고흐 박물관을 갔더라면 조금 달랐을까? 아니면 이나 를 봤다면 정말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거는 그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내셔널 갤러리 이후에 고흐의 작품을 다시 만나게된 건 파리의 오르세 박물관에서 였다. 다른 건 몰라도 그 날 나는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수백점의 그림을 봤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기억한다. 비록 그 중에 생각나는 그
![[Paris] 볼 것, 먹을 것, 사야할 것 | Do list](https://img.zoomtrend.com/2013/03/05/b0066887_51348f73528a5.jpg)
[Paris] 볼 것, 먹을 것, 사야할 것 | Do list
파리에는 가봐야할 곳이 많았고 그만큼 해야할 것도 많았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이유 궁전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유독 파리에 몰려있었다. 그렇다면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뜨 언덕은 또 어떤가? 요즘 우리나라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랑스 전통 과자 마카롱은? 바게트는? 그리고 쇼핑은? 이렇게 볼 것, 먹을 것, 사야할 것을 하나씩 적다보니 어느새 다이어리 한면은 빽빽하게 채워졌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저렴한 유로스타 표를 찾다가 런던 일정이 하루 늘어났고 야간열차에서 새해를 맞는 게 싫어 베를린으로 떠나는 날짜를 하루 땡기니 결과적으로 파리 일정이 이틀이나 짧아져버렸다. 부족한 시간 동안 많은 일정은 소화해내는 방법? 이럴 땐 '빨리 감기'를 하는
![[London] 맥주 반, 거품 반 | half and half](https://img.zoomtrend.com/2013/03/02/b0066887_51308ecfc0045.jpg)
[London] 맥주 반, 거품 반 | half and half
나는 여행을 시작하면 평소에는 좀처럼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비한 능력을 발견하곤 한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스킬이다. 아침잠이 많은 타입이라 일찍 일어나는 건 내게 꽤 고난도의 스킬을 요구하는데 이런 내가 여행만 가면 신기하게도 아침 7시만 되면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 이건 아마 관광에 대한 욕구와 조식에 대한 욕구,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으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일 것이다. 여행은 늦잠 자던 관광객도 부지런하게 만든다.(笑) 하지만 여행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기상 시간은 서서히 제자리를 찾기도 한다. 6시 30분에서 7시, 8시..... 9시..................... 10시! 나중에는 11시가 다 되도록 가이드북이 널부러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며 늦장을 부
![[London] 세번째로 꼽는 야경 | night view](https://img.zoomtrend.com/2013/02/27/b0066887_512c8713b8067.jpg)
[London] 세번째로 꼽는 야경 | night view
박진감 넘치는 테이트 모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하늘이 깜깜해졌다. 갤러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런던아이와 빅벤, 오른쪽으론 저 멀리 타워 브릿지가 보였다. 어디를 먼저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타워 브릿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템즈강을 끼고 천천히 걷다보니 빅벤이 서서히 멀어졌고 타워 브릿지가 점차 가까워졌다. 이후에는 특별한 일정도 없었기에 동네에 산책 나온 것 처럼 여유로운 기분으로 타워 브릿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누군가가 내게 왜 다른 도시보다 유독 영국의 일정을 길게 잡았느냐고 묻는다면 조금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뮤지션(Colplay, Blur, Muse, Travis 등) 때문이라고 답해야 할 것 같다. 학생 때 좋아하던 뮤지션 중에 유독 영국 밴드가 많았는데 이는 자연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