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세번째로 꼽는 야경 | night view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3년 2월 27일 |
![[London] 세번째로 꼽는 야경 | night view](https://img.zoomtrend.com/2013/02/27/b0066887_512c8713b8067.jpg)
박진감 넘치는 테이트 모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하늘이 깜깜해졌다. 갤러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런던아이와 빅벤, 오른쪽으론 저 멀리 타워 브릿지가 보였다. 어디를 먼저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타워 브릿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템즈강을 끼고 천천히 걷다보니 빅벤이 서서히 멀어졌고 타워 브릿지가 점차 가까워졌다. 이후에는 특별한 일정도 없었기에 동네에 산책 나온 것 처럼 여유로운 기분으로 타워 브릿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누군가가 내게 왜 다른 도시보다 유독 영국의 일정을 길게 잡았느냐고 묻는다면 조금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뮤지션(Colplay, Blur, Muse, Travis 등) 때문이라고 답해야 할 것 같다. 학생 때 좋아하던 뮤지션 중에 유독 영국 밴드가 많았는데 이는 자연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