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nice to me

Sources

Posts

435 posts
몬스터 호텔 2(Hotel Transylvania 2, 2015)

몬스터 호텔 2(Hotel Transylvania 2, 2015)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26일

최대 불안요소는 제작, 각본, 주연을 한 토마토 발효 장인이자 황금 산딸기 상을 다수 수상하신 아담 샌들러... 그러나 결과물은 생각없이 보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며, 개인적으로는 홈이나 미니언즈보다는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물론 그 둘이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님). 또 하나의 불안요소는 꽤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드라큘라의 딸 마비스를 마치 디즈니가 인어공주2에서 애리얼을 애엄마로 만들어서 딸(멜로디)과 함께 캐릭터성을 망친 것과 같은, 그런 안이한 후속편 기획이 아닌가 싶었던 것인데... 작품 자체가 그냥 마비스의 아들인 데니스와 드라큘라 백작(아담 샌들러 본인)에게 집중해서 마비스의 등장 분량은 꽤 적으며 마비스의 과보호 개그 + 뱀파이어라 가능한 초능력 기행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캐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 2015) - 픽사 최악의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 2015) - 픽사 최악의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26일

인상적인 단편이었던 구름 조금(Partly Cloudy)을 맡았던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의 2015년 두번째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를 어제 관람했습니다. 운석이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 공룡제국이 있는 지구가 되었습니다. 겟타선의 영향인지 나선력 때문인지 공룡들은 나름 문화를 이룩해서 미국 개척시대 무렵을 연상시키는 농경/목축 같은 일을 하고 삽니다. 주인공 공룡인 '알로'네는 옥수수 농사(+어디다 쓰는지는 모르지만 닭(?)도 키움)를 짓습니다. 알로는 삼남매의 막내인데 미숙아 비슷해서 힘도 약하고 겁이 많아서 부모님의 걱정을 사고 자존감의 부족을 겪게 되는데...그런 알로가 어찌어찌해서 집에서 멀리 떨어졌다가 길동무가 된 원시인 스팟(알로의 애완동물격-공룡제국의 공포)

나 홀로 집에(Home Alone, 1990)를 다시 보니

나 홀로 집에(Home Alone, 1990)를 다시 보니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25일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온다는 케빈형(올해부터는 눈의여왕 엘사가 강적으로 등장)애플에서 몇해전에 공짜 선물로 돌린 아이튠즈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내용이야 그저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케빈형네는 정말 부자였습니다. (불쌍한) 도둑님들이 목표로 삼을만 합니다. 우선 케빈네가 비행기 탈때 보니 좌석이 넓어서 비지니스 타고가나? 잘사네...이랬는데 곧 저를 부끄럽게 만드는데...그건... 퍼스트 클래스 ...였습니다. 15명이 퍼스트 클래스로 시카고에서 파리로 간다...비행기표로만 지금 기준 1억은 가뿐히 넘었을 것 같군요.심지어 케빈 엄마는 비행기 자리가 없다고 하니 아예 비행기 대절은 안되냐고 합니다.더구나 롤렉스에 각종 다이아몬드를 기초로 한 장신구 도배

스탠드 바이 미 (Stand By Me, 1986) -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스탠드 바이 미 (Stand By Me, 1986) -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22일

어릴적에 집에 비디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모댁에 놀러가면 비디오를 빌려보는 것이 최고의 낙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구니스 2 라고 추천을 해 줘서 봤는데...구니스같은 화려한 모험? 부비트랩? 그런거 없이 꼬마애 넷이서 변사체를 보러 간다고 하는...당시 엄청나게 재미없어서 비디오 가게 아저씨에게 낚였다고 생각했던 영화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있는 형은 구니스에서 깐죽대던 그 형이 맞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구니스 2라고 했던 모양이에요. 이 영화에 다시 관심이 간 것은 빅뱅 이론을 보다가 '윌 휘튼'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고 난 뒤였습니다. 양덕계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분이죠. 빅뱅 이론에서 본인으로 등장해서 쉘든 쿠퍼보다 항상 한수 위의 모습을 보여

셀프/리스(Self/less, 2015)

셀프/리스(Self/less, 2015)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19일

쌈마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포스터를 자랑하는(?) Self/less는 만다린 벤 킹슬리와 반지딱이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오는 SF/액션 영화입니다. 트레일러를 보면 뭐하려는 것인지 금방 알게 되지요. 갑부 노인이 정신을 젊은 몸에 이식해서 생명연장의 꿈을 꾸지만, 그 젊은 몸의 주인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여기서 데미안(벤 킹슬리)은 뉴욕에 막대한 부동산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같은 갑부인데 암에 걸려서 6개월 선고를 받습니다. 그에게 걸리는 것은 일하느라 소홀히했던 외동딸인데, 돈벌레가 된 아버지에 실망해서 금수저를 버리고 자선사업가가 되어 있고 아주 소원한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어떤 연락처에 연락을 해 보니 젊은 몸에 정신을 이식해서 새 삶을 살게 해준다는 약을 파는 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