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Category
아이템: 케빈(32)
포스트 갯수11

미니언즈1을 다시 보고 알게된 것들(미니언즈1 다시 보기)

미니언즈 2를 보고 나서, 괜히 머릿속을 맴도는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간단한 건데요. 그루는 대체, 왜, 악당이 된 걸까요? 갑자기 이게 궁금해져서, 계속 생각나더란 말입니다. 보면 상황은 단순합니다. 아빠는 안 보이고, 엄마는 애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요가...를 빙자한 은밀한 로맨스와 자기 사업에만 관심이 넘쳤죠. 심지어 애가 없어져도 신경도 안 썼어요. 반면 어린 그루는 똑똑하고 관심받는 존재가 되고 싶어 했지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삐딱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역시 아이들에게는 시큰둥. 이렇게 말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만, 그런다고 다 빌런을 꿈꾸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니언즈 1을 다시 돌려봤습니다. 돌려보니... 모르겠네요. 알 것 같으면서도

나홀로 집에 트리비아

By 쥴리엣 갤러리 | 2019년 1월 1일 | 
1. 케빈이 찾은 버즈의 여자친구 사진은 실제로는 남자 아이가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인데, 이는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가 진짜 여자 아이를 그렇게 묘사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린 조치다. 사진에 나온 소년은 미술 감독의 아들이다. 2. 존 캔디는 대사 대부분을 즉흥적으로 했다. 이는 각본가 존 휴즈의 특징이다. 존 휴즈는 자신의 초기작 <조찬 클럽>(1985)에서도 학생 다섯에게 자신들이 왜 구금되었나 서로 얘기하는 부분을 즉흥적으로 하도록 지시했다. 3. 조 페시와 다니엘 스턴은 촬영 기간 내내 영화의 흥행 가능성에 무관심했으며, 그래서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했다. 두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영화가 엄청나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