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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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osts모털 엔진 (2018) / 크리스천 리버스
출처: IMP Awards 거대 견인도시 런던이 작은 도시를 집어 삼키고 런던의 유력자 발렌타인(휴고 위빙)이 나타나자 작은 도시에 숨어있던 헤스터 쇼(헤라 힐마)는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쫓긴다. 암살 시도를 막다가 함께 런던에서 떨어진 톰(로버트 쉬한)은 헤스터와 함께 위험천만한 황야를 거쳐 런던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인류가 양자무기로 망하고 견인도시와 반대파로 나뉜 새 인류가 배경인 SF에서 어머니의 복수를 꾀하는 여주인공과 우연히 엮인 남자 주인공을 따라가는 모험극. 복수에 불타고 있는 주도적인 여주인공이 극을 이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로 흘러가는 영화라 설정을 즐기지 않는다면 특별할 것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시대에 견인도시를 중심으로 약육강식 사회를 이루고
7년의 밤 (2018) / 추창민
출처: 다음 영화 아파트 전세금을 위해 더 높은 보수를 주는 세령호 보안직을 얻은 최현수(류승룡)는 처음 세령호에 오던 길에 사고가 나고 그 후 트라우마로 환각을 보며 몽유병을 앓는다. 그러다 큰 사건이 나고 7년이 지난 후 현수의 아들 서원(고경표)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동료였던 안승환(송새벽)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연한 사고와 여기에 따른 죄의식, 가학적인 정신 이상에 원한이 엮인 재난급 사건을 배경으로 중심에 얽힌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품. 베스트셀러 원작에 스타 캐스팅으로 힘을 보탰지만 결국은 소품일 수 밖에 없는 이야기에 그나마 원작에서는 시간차로 꼬아 놓았던 플롯을 알기 쉽게 서술하며 대신 가학적으로 등장인물의 심리 압박에 집중한다. 덕분에
범죄의 여왕 (2016) / 이요섭
출처: 다음 영화 고시생을 아들(김대현)로 둔 엄마(박지영)는 고시원 방 수도비가 너무 많이 청구된 것을 알게 되자 이유를 알 겸 아들도 챙길 겸 고시촌에 간다. 막상 사법고시를 코앞에 둔 아들은 엄마를 반가워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엄마의 수사는 예상하지 못한 고시원 주변의 진실을 밝혀낸다. 장르 추리극의 디테일을 소시민의 삶과 고시원에서의 찌든 일상으로 채우고 비틀린 유머를 배치한 변종 영화.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과 결정적 증거는 실제 벌어졌던 다른 사건을 연상하게 하지만, 사실 영화의 대부분을 채우는 고시원 삶의 질감에 집중하는 끝에 이르는 장식적인 결말에 불과하다. 현실에 기반을 두었지만 개그를 담당하는 과장된 캐릭터 사이에 주인공의 아들을 비롯해 고시원을 채우고 있는 빡빡한 인생
램페이지 (2018) / 브래드 페이튼
출처: IMP Awards 특수부대를 전역하고 야생동물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자신의 동물원에 있는 알비노 고릴라가 대기권 밖에서 떨어진 실험 물질에 노출된 후 폭력적이고 거대해진 것을 알게 된다. 숨기려던 데이비스의 계획과는 다르게 정부 조직원(제프리 딘 모건)이 이끄는 팀이 고릴라를 포획하지만, 항공기로 싣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고릴라가 흥분하는 일이 발생한다. 거대한 포유류형 괴수 셋을 조종해 건물 부수던 컴퓨터 게임을 각색해 액션 활극으로 만들었다. 원작에는 [킹콩]을 흉내낸 상황 밖에 없었으므로 각색이 매우 쉬웠을 터, 흔하디 흔한 유전자 조작을 소재로 삼았고 그럴 듯한 이유를 달아 도시로 와 한 건물을 공격한다. 매우 엉성하게 단순한 이야기를 붙인 [쥬라기 월드]인 셈.
거미줄에 걸린 소녀 (2018) / 페데 알바레즈
출처: IMP Awards 폭력에 시달리는 여자들을 구하는 자경단으로 지내던 리스벳(클레어 포이)에게 미국 국가안보국이 가진 해킹 프로그램을 빼내달라는 스웨덴 프로그래머의 부탁을 받아들여 작전에 성공하지만 정체불명의 테러 집단에게 노트북을 빼앗기고 집과 폭사할 뻔 한다. 프로그래머 본인이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리스벳은 스웨덴 정부 안가에 숨어있는 프로그래머를 감시하고, 드디어 자신을 습격한 테러범이 안가를 공격하는 순간을 잡는다. 스웨덴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1급 감시 프로그램이라는 소재는 근래 사이버 스릴러의 흔한 소재인데 여기에 리스벳의 과거 인연을 끌어들여 이야기의 볼륨을 더했다. 흔한 사이버 프로그램과 자폐증이 있는 천재 아동이라는 구도에 변태적인 과거의 악연과 결별하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