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1986) / 토니 스콧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10월 4일 |
출처: IMP Awards 인도양에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의 미해군 소속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은 유일하게 미그 28기와 교전해 본 경험자다. 조종사 중에 뽑혀 최고의 파일럿을 육성하는 [탑건] 스쿨에 간 매버릭은 최고의 실력을 지녔지만 자신보다 정통 경력을 밟은 아이스맨(발 킬머)과 라이벌 관계가 되고, 교관으로 합류한 찰리(켈리 맥길리스)와 묘한 감정을 나눈다. 미해군 조종사 상급 양성소를 배경으로 한 청춘극. 배경을 미해군 조종사 학교로 소재를 냉전 시대 미군 조종사로 다루었을 뿐,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라이벌과 선의의 경쟁을 나누며 아슬아슬한 연애를 하다가 가장 가까운 친구를 잃고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거나 춤을 추거나 경찰이거나 한 여러 변주의 한 가운
오블리비언 : 이 여인, 비카
By 鑑賞小説 | 2013년 4월 14일 |
이전에 극장에서 본 예고편이 얼마나 썰렁했던지! 그래도 구미조차도 동하지 않았던 그 트레일러 덕분에, 정작 당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군데군데 몇몇 반전을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만한 스케일인 줄 모르고 보러 갔던 게다. 그렇지만 정말이지 큰 불만이 남았다... 줄리아와, 모든 남성 관객을 사로잡았을 비카/빅토리아 간의 미모는, 이실직고 비교하자면 천지 차이다. 네이버가 제작노트에 같잖게 살짝 흘려 놓기를,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외모로 주목을 끈 톱모델 출신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 솔직히, Quantum of Solace (2008)에서조차 전작의 베스퍼가 남긴 애틋한 여운을 말갛게 희석시키는 촌스러운 본드걸이었다. 남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피비 케이츠 반열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1시즌 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8월 5일 |
내맘대로 구분한 미션 임파서블 1쿨 끝인 5편 스케일이 계속 커지던 4편까지에 비해 5편은 1편으로 돌아온 듯한 스타일에 마무리까지 깔끔했네요. 조직의 향방까지 정해졌기 때문에 다음 편은 산뜻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듯~ 톰 크루즈의 복귀도 좋지만 페어를 맡은 레베카 퍼거슨의 누님액션과 차도녀 연기도 ㅠㅠ)b IMF의 조직적인 모습은 많이 약해져 아쉽지만 다음 편에서는 정비해서 나오면 딱 좋을 듯하네요. 이왕이면 일사누님도~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파이의 생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한편으로 007과의 쌍두마차로서 역시 싶었네요. 톰형이 다음 시즌(?)까지는 직접 마무리해 줬으면~ 일사 역의 레베카 퍼
선 = 흑? 악 = 백?? -오블리비언- [Movie]
By auxo's blog | 2013년 9월 22일 |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출연 : 톰 크루즈(잭 하퍼), 모건 프리먼(말콤 비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빅토리아) 기타 : 2013-04-11 개봉 / 124분 재밌다!! 그리고 양파같은 영화다!! 역시나 러닝타임의 80% 이상 등장하시는 톰 크루즈 특유의 영화답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왜 톰 크루즈의 영화들은 모두 원맨 영화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부러 그런 영화만 출연하는 것일지도...?) 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평해보자면 아주 잘만들었다. 줄거리, 개연성, 영상미, 그리고 반전에 이르기까지 여러면에서 단순한 킬링타임용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완성도 높은 수준급 SF영화였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