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Sources

Posts

391 posts

날씨의 아이 (2019) / 신카이 마코토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31일

출처: 映畵.com 가출해서 도꾜에 온 호다까(다이고 코타로)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가 히나(모리 나나)라는 소녀와 친해지게 된다. 처음에는 가출한 호다까의 사정을 잘 이해해주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히나가 날씨를 변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시티 오브 갓 (2002)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카티아 룬드

시티 오브 갓 (2002)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카티아 룬드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30일

출처: IMP Awards 빈민 중의 빈민이 떠밀려 터를 잡은 리우 데 자네이루 최대 빈민가의 별명이 [시티 오브 갓]이고, 여기서 자랐지만 범죄에 발을 들이지 않고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던 부스카페(알렉산드르 로드리게즈)의 관찰로 그가 살았던 시대를 서술한다. 소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강도에 나섰

프란시스 하 (2012) / 노아 바움벡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29일

출처: IMP Awards 무용단 정단원을 노리는 프란시스(그레타 거윅)는 확정인 줄 알았던 공연 임시 자리도 취소가 되고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소피(미키 섬너)마저 남자친구와 외국으로 떠나며 방세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가까스로 함께 살 사람들을 구하지만, 무용으로 대성하고 싶었던 프란시스에게 적절한 자리는 나타나지 않고, 결국 무용단의 사무를 보거나 모교 행사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도시에서 고만고만한 재능과 운을 가진 평범한 사회 초년생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타협하는 과정을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그린 영화. 주인공이 무용과를 졸업한 댄서 지망생이고 주변 인물을 다채롭게 배치해서 그리 드물지 않은 영화 소재를 유일하게 다듬었다. 순수하지만 게으르고, 꿈이 있지만

케빈에 대하여 (2011) / 린 램지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28일

출처: IMP Awards 하룻밤의 실수로 아이를 가졌지만 결혼해서 잘 키우기로 한 에바(틸다 스윈튼)와 프랭클린(존 C. 라일리) 부부는 첫째 케빈(에즈라 밀러)이 성장하는 동안 둘째 딸 셀리아(애쉴리 제라시모비치)까지 낳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 에바는 성장하는 케빈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아버지 프랭클린 앞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정확하게 불안감을 없애지 못한다. 의학적으로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고 하는 ‘싸이코패스’로 태어난 아들을 가지고 홀로 살아남은 어머니가 자신을 제외한 가족 모두와 아들과 같은 학교의 희생자들을 가진 가족들의 원망을 감내하는 이야기. 감옥에 들어간 아들의 속죄를 택한 어머니의 현재와 ‘싸이코패스’ 끼가 점점 짙어지는 케빈의 성장담을 교차편집 했다. 초반부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019) / 셀린 시아마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27일

출처: IMP Awards 섬에 있는 저택에 살고 있는 백작부인(발레리아 골리노)에게 의뢰를 받아 곧 시집을 가는 딸 엘로이즈(아델 해넬)의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마리안느(노에미 메를랑)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를 쫓아낸 적이 있는 전례 때문에 화가가 아니라 말동무인 척 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두 사람이 가까워 지고, 집으로 돌아와 기억을 더듬어 초상화를 그리는 일상을 계속한다. 당시에는 당연한 정략결혼이 싫은 귀족 집안의 딸과 재능이 있지만 여자기 때문에 화가라는 직업을 인정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초상화가가 가까워지며 점점 초상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담한 로맨스와 엮은 이야기. 두 사람이 한창 친해지는 과정에서 섬 속 동네 축제에서 벌어진 제목과 같은 상황의 장면이 인상적이기는 한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