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Life in No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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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30] 회사여행 in 그리스_2 (매우스압)

[2nd Life in Norway]|2018년 10월 3일

우리가 숙박한 호텔의 이름은 The Stanley. 0층과 1층에 조식 부페가 차려진다. 약 여덟가지의 달달한 빵 그리고 세가지의 케잌, 여섯종류의 식빵류와 각종 잼이 있는 테이블. 크기가 한입크기라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굿굿. 맛은 쏘쏘.과일이 한 테이블 가득 있어서 아주 좋았던 이곳. 주스는 착즙된 주스고 각종 말린 과일과 생과일류가 계속 리필된다. 아주 굿굿딱히 특별할게 없던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물에 담긴 소세지는 맛이 없었으나 구운 소세지는 간이 좀 세고 먹을만 했고 베이컨은 두꺼운 베이컨이라 개인적으로 종잇장보다 얇은 베이컨보다는 훨씬 호. 양송이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여기 오믈렛은 비추다. 유럽 전역이 요즘 트렌드인지 저 오믈렛을 자꾸 계란 파우더로 만들어서 먹어보면 바로 맛을

[9/27~30] 회사여행 in 그리스_1

[2nd Life in Norway]|2018년 10월 1일

회사에서 올해엔 단합대회를 해외에서 하기로 했다. 그런데 blåtur 라고 해서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부치고 게이트를 갈 때까지도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더랬다. 이러면 짐 못싼다!!! 고 소소하게 항의를 해서 따뜻한 유로 쓰는 나라라는 특급 정보를 간신히 얻은 나는 나름 여름옷만 챙겨가는 찬스를 획득하긴 했지만 절대 다른 이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공항에서 12시에 만난 우리는 저녁 8시까지는 밥 없다는 공지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메뉴판 보기도 귀찮아 남들 먹는걸로 같이 시켜달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고구마프라이 무엇... 보기만 해도 칼로리 폭탄 예약인 인간 사료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래... 앞으로 6시간동안 버텨줄 연료다 생각하고 무념 무상으로 집어먹고 나니

[오스트리아 - 비엔나/마지막날](스압)

[오스트리아 - 비엔나/마지막날](스압)

[2nd Life in Norway]|2018년 6월 29일

아침에 눈을 뜨니 이곳이 지구인지 목성인지 헷갈릴만큼 몸이 무거웠지만, 이 다사다난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왠지 목성의 중력이 작용하는 듯한 몸뚱아리를 간신히 추스려 마지막 날을 불태워 보기로 했다.지하철 성인 티켓 가격은 2,4 유로였는데 앞에 아줌마는 왠지 모르게 아동이나 개한테 사용한다는 1,2 유로짜리 티켓을 두장 끊으셨다. 덕분에 몇정거장 안가는 우리도 어떻게 저 방법 좀 써먹어봐? 하다가 그냥 준법시민이 되기로 했다.오늘은 저녁에 예매해놓은 콘서트 전까지는 일정이 없는지라 콘서트장 위치나 먼저 확인할까 하다가 이동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스테판 성당 역에서 충동적으로 내려버렸다.어차피 피할 수 없는 그룹 관광객들이라면 아예 대박 많은곳에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라면서 말이다. 나중에 이

[오스트리아 - 린츠, 비엔나] (약스압)

[오스트리아 - 린츠, 비엔나] (약스압)

[2nd Life in Norway]|2018년 6월 25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린츠타르트를 먹어봤다. 어제 훔쳐본 메뉴판에 의하면 두껍게 올라가 있는 것이 커런트 잼인듯 한데 내가 단 맛을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그냥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케잌을 먹어봤다는 데 의의를 두었다. 내가 한입만 먹으니 우리집 웬수가 이 맛있는 걸 나 혼자 다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았다. 모지리에게는 뜻밖의 친절. 이정도 되면 한발자국만 내딛어도 다리에 피로가 열배는 몰려오는 지라 체크아웃 임박 전까지 츠언처언히 몸을 움직여 짐 정리를 한 뒤 근처에 있는 성당을 살짝 둘러보았다.오래된 성당은 어지간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어 어느 도시를 가던 오래된 성당은 항상 둘러보는 편인데, 이 성당도 입장료는 없고 성물 판매로 유지가 되는듯 하다.현재에도 사용 중인 성당 답게

[체코>오스트리아 - 체스케 부데요비체, 린츠]

[체코>오스트리아 - 체스케 부데요비체, 린츠]

[2nd Life in Norway]|2018년 6월 20일

체스케 부데요비체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이제 오스트리아로 이동을 할 참이다. 이 곳은 어제의 그 호텔보다 숙박객도 많고 종류도 더 다양하다. 무려 4종류의 다른 계란을 서빙해주다니... 그래봐야 계란이지만 왠지 혹해서 계란만 한 다섯알 정도는 먹었나보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이 곳의 전망이 이 호텔을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 같다. 한 일주일 쯤 여행하는 우리의 짐은 이번에 가방이 하나 늘었다. 조카들 줄 선물을 고이 보관하고 싶었기 때문에... 얘드라 이모가 아낀단다. 오늘은 국가간 이동을 해야하니만큼 아침에는 체력을 비축하기로 하고 잠시 쉬었다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아무리 돌아다녀봐야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일듯 하고, 이 호텔은 마침 직영 농장에서 고기를 조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