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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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2014, 한국)
12척의 판옥선, 그리고 330척의 왜선,정유재란에서의 왜군의 기세를 한번에 꺾은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사실 군도/해적과 함께 이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때이 영화는 최민식과, 그리고 애국심 외에는 기댈게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기대보다 훨씬 재미있게 보고 왔다. 스토리는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를 기반으로 어느정도 가공하였고사실 영화의 스토리적인 면보다는 전투신이 훨씬 볼만한 영화였다. 전반부 1시간은 스토리, 후반부 1시간은 전투로 구성된 이 영화는생각보다 긴 시간을 커버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았다.영상미나 액션신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편인 필자도(... 필자는 300의 전투신에서도 그다지 감명받지 않았던..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아예 좋아하지도 않고..) 꽤나 재미있게 본 전투신이었고(해전이 내 스타일인가

슈퍼스타 (2012, 한국)
4년째 입봉을 준비중인 영화감독 임진수(송삼동 분)과그보다는 조금 낫지만 3류 건달역만 맡는 배우 김태욱(김정태 분). 영화계의 변두리에 있는듯 없는듯 존재하는 두 영화인이2박 3일간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가서 생기는 이야기. 사실 코미디와 드라마 양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이 영화는 그야말로 "독립영화"라는 느낌이 강했다. 완전히 픽션이면서도 어느면에서는 페이크다큐같은 느낌을 풍기는? 김정태와 송삼동 두 배우 모두 마치 실제 무명감독과 배우인듯한 느낌을 주는 연기가 참 좋았다.특히 송삼동이라는 배우는 알지 못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관심이 생겨서이 배우가 나오는 청춘정담이라는 영화도 찾아보게 되었다. 크게 감명깊고 그런 면도 없었고화려한면도 전혀 없었지만 독립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라면

표적 (2014, 한국)
오래간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는 내 취향과는 상관없는 영화였지만,그래도 오래간만에 영화관을 갔다는데 의의를 둔 영화ㅡ 표적. 사업상 받아야 할 돈을 받으러 갔다가 살인혐의로 몰리게 된 형제,아무 상관없는 상황에서 사건에 말려든 의사,그들이 사건의 진상을 파고 드는데.. ... 그런데 이 영화 스토리는 너무너무 평범하고...그런데 반해 연기는 꽤나 괜찮은 그런 영화였달까.. 사실 스토리는 밋밋했다. 초반의 전개는 꽤나 다이나믹하게 흘러갈것 같았지만액션만 다이나믹했던 기분이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좀 남달랐는데 류승룡의 연기도 물론 나쁘지 않았지만나는 유준상 진구 두 배우의 연기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스토리가 그냥 그랬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크
[해태] UTIL, 김성한
70년대 후반, 군산상고시절 청소년대표였던 김성한은동국대에 진학하였으나 그의 장래는 그다지 밝지 않았다.그는 쓸만한 투수였으나동갑내기인 최동원, 김시진에 비할 바가 아니었으며,방망이도 힘은 있었지만 정교하지 못해모, 아니면 도 식의 마구잡이여서 성인대표에 뽑히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졸업할 즈음, 프로야구가 출범했고,그래도 넓어진 문 덕에 그는 해태에 입단하기는 했지만주전급 선수들이 2000만원의 연봉을 받은데 비해 그는1200만원의 연봉으로 입단하였다.국가대표 출신의 김일권,김봉연,김용남 등에 밀려김성한이라는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가 성공한데는 해태의 얇은 선수층덕이 컸다.후에는 한국 최강의 명문팀인 해태지만,82년 원년에 해태팀에는 선수라고는 14명뿐이었다.한판승부에는 슈퍼스타급 선수가

워낭소리 (2008, 한국)
경북 봉화, 79세의 노부부와, 그들과 함께 40년 세월을 보낸 소, 누렁이. 보통 15년을 산다는 소와 달리 40년을 산 누렁이는한쪽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와 함께 9남매를 길러내는 동안매일같이 일을 하며 그 부부와 삶을 함께 한 가축이라기보다는 가족인데.. 이들이 보여주는 삶의 황혼기의 이야기. 보는 내내 소에 감정이입하긴 했지만 (크흑.. 저렇게 일하는게 꼭 내모습 같아서..)잔잔한 한편의 다큐를 본, 딱 좋은 영화였다. 결말도 어느정도 뻔하지만 그것도 괜찮고,할아버지의 억지와, 할머니의 불평이,밉지가 않은, 그런 영화였달까. 오랜세월 함께 살아온 사람과, 사람과, 그리고 동물간의뻔하면서도 애틋한 그런 영화였다. 감상은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