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Posts
115 posts
Interstellar (2014, 미국)
가까운 미래, 인류는 식량 부족,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몰락하여세계 각국의 정부시스템이 거의 무너진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그동안 겪지 못햇던 황사, 그리고 병충해로밀 등의 주요 작물이 하나하나씩 사라져가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사의 연구원이었던 쿠퍼(매튜 맥커너히 분)와아멜리아(앤 해서웨이 분) 등이 펼치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 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사실 작년에 봤던 그래비티와 비슷할것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그래비티보다는 훨씬 정적이며, 조금 더 암울한 분위기의 영화였다. 물론 우주의 배경을 묘사한 그래픽은 좋았지만, 그것 뿐이었다. 16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과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듯한 전개덕에그리고 저게 말이 돼!? 라는 몇몇 장면들 덕에 사

Lucy (2014, 미국/프랑스)
"인간은 평생 뇌의 10%도 사용하지 못한다"라는 출처조차 알수 없는 가설(?)에 근거한 이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얼음집 메인화면에서 봤을때 나는 이 영화를 절대로 보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건만,무려 영화관에서 보고 말았다. (비긴 어게인보다 먼저 봤지만 나중에 리뷰를 쓰는것은이 영화가 비긴어게인보다 인상깊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날라리 여대생인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는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의 심부름으로미스터 장(최민식 분)을 만나 강제로 뱃속에 마약을 가득 넣은채운반을 하게 되는데, 그 마약이 뱃속에서 터지며 뇌의 잠재된 부분들이 깨어나점차적으로 숨겨졌던 능력들을 얻게 된다는 판타지물이었다. ... 인상깊었던 점이라면 초반에 최민식과 한국 깡패들의 대사가자막처리 되지 않는 이유는 상영관

Begin again (2013, 미국)
내가 영화 관련해서 제품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것은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가족의 탄생" DVD와Once 의 OST 뿐이다. 그런점에서 Once의 감독인 존 카니가 연출한 이 영화에관심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으나영화관 갈때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보다가휴가의 말미에 드디어 봤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대만족!명량, 해적도 만족스럽게 봤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라고 할만한건이 영화가 정말 오래간만이었던것 같다. 별거 및 슬럼프에 빠져 있는 왕년의 명 프로듀서와오래된 연인과의 이별로 상심에 찬 작곡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너무 뻔하지 않지만, 굉장히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에 충실하여영화 자체의 매력에 음악의 매력까지 더해져 있다. 뭐 애덤 리바인이야 원래 노래 잘 하는 가수니까..그런데

내 연애의 기억 (2014, 한국)
잠 한숨 못자고 24시간 근무를 마친뒤 같이 일하는 분들이 영화 보러 간다며로맨스 코메디라 힘이 날거라고 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올해 서른이 된 박은진(강예원 분)은 문구회사에 다니는두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알콩달콩 결혼 준비를 하던 두 사람에게 갑자기 위기가 찾아왔으니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모르는 번호에서 온 "자기, 언제올거야"류의 문자. 수상함을 감출수 없었던 그녀는 그 번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놀라운 영화였다.처음에는 뭔가 카메라 구도도 영화의 진행도 약간 좀 이상하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집중도 안되고 어설픈듯한 영화였지만 중반 이후 확 달라지는 느낌이랄까.. 송새벽의 연기는 왜인지 어느 작품에서나

해적 (2014, 한국)
고려가 무너지고 조선이 들어선 시기,명나라에서 국호와 국새를 받아서 돌아오던 사신단의 사행선은고래의 습격을 받아 침몰하고, 고래는 국새를 삼키고 사라졌다. 이러한 사실을 왕에게 사실대로 고할수 없었던 사신단은해적이 국새를 훔쳐 달아났다고 거짓을 고하고왕은 15일 이내에 그 해적을 잡아서 국새를 찾아오라고 명을 내린다. 이에 국새를 찾으려는 관군과, 한몫을 노리는 해적과 산적이 얽히는 이야기. 영화를 보는 내내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의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배경이 조선이다 뿐이지 김남길의 캐릭터라던가, 개그적인 어떤 느낌이캐리비안의 해적과 아주 비슷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비슷했달까, 요즘 극장가를 달구는 명량과 비교하자면명량은 보는 내내 쭉 진지하게 몰입해가는 스타일이라면해적은 끊임없이 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