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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대만 타이동에서 봤던 작은 개인 상점
작은 마을을 여행하면서 이런 작은 상점들을 보는걸 좋아합니다. 프렌차이저나 대형상점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심에서 자주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런 작은 상점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니까요. 여행을 떠난 다는 것이 어찌보면 일상의 익숙함을 벗어나 이국적이거나 이색적인 것을 보기 위함이기도 하니까요. 할아버지와 손자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 여름밤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아이들이 있는 가게를 가 보면 한 쪽 구석에서 숙제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이의 장난감들이 놓여져 있네요.이 가게는 서점입니다. 요즘엔 동네에서 서점을 찾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동네책방이 점점 문을 닫는 상황이죠. 부산의 보수동 책골목 가 보시면 이전에 추억이 있던 그 책방가게
대중교통으로 처음 방문했었던 대만 지우펀의 느낌
대만 타이베이 도심 동쪽으로 30~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광산마을 지우펀은 한국으로 치면 인천과 같은 하나의 도심지역입니다. 한 국가의 수도에서 30km 떨어진 곳이니 도심권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처음 지우펀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갔을때 받았던 느낌은 30km 의 거리가 30년의 시간여행을 하던 느낌이었습니다. 이 때는 대만인생 초창기였죠. 지하철기다리는 곳에 에어컨이 아닌 선풍기가 돌악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한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대만의 2월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할 겨울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덥지 않는 여름이기도 합니다. 느리게 시내버스를 타고 가 봅니다. 시내버스가 중간에 이런 곳에서 잠시
태국의 중국느낌도 스며들어 있는 절 풍경
태국에 있을때 태국지인이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저를 데려간 절입니다. 절의 규모도 크고, 중국느낌도 많이 묻어 있는 그런 곳이더군요.이 절에서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합니다. 저기서 맞은편 불탑에 놓여있는 작은 불상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는데요. 그 안쪽에 사리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내벽의 벽화가 인상적이더군요.저랑 함께간 지인이 워낙 깊은 신앙의 불자인지라... 저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중간에 탑의 그림을 보시면 외건물과 내건물이 있습니다. 내건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의 사진처럼 외건물을 다시 한 번 만들어 전체를 둘러싼 구조입니다. 그래서 더 웅장해진 느낌입니다. 건물도 건물이지만 그 건물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외벽의 색상이 참 독특하더군요.거대한 벽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해무海雾가 낀 대만 지우펀 야경을 보면서
해외여행을 같은 곳으로 두번 세번 혹은 그 이상으로 가기는 쉽지 않죠. 그 보다도 살면서 해.외.여.행 자체를 두번 세번 이상 가 보지 못 한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해외를 많이 나가고, 해외에서 거주도 많이 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 한 분들도 많으니까요. 저는 대략 지난 5년동안 대만 출입국 기록을 보니까 약 28회였나? 그렇더군요. 같은 여행지라도 낮에 본 느낌과 밤에 본 느낌과, 또 여름에 본 느낌과 겨울에 가서 본 느낌이 또 다릅니다. 이전에 독일출장 갔을때 퀼른대성당을 낮에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때는 '와 크다' 정도로 느낌을 받았다가 밤에 보는 순간 조명에 의해서 뭔가 엄청 웅장하면서 '내가 낮에 본 성당이 맞나?' 라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만의
대만기억 소록소록 나는 맛있는녀석들 대만편
TV를 보다보니 '맛있는녀석들' 대만편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국에 와서 채널을 돌리다보니 '맛있는녀석들'은 동시간대에도 여러 채널에서 할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더군요. 그럼에도 맛있는녀석들을 제대로 다 본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대만편은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보지는 못 했는데, 닝샤야시장에서 취두부를 먹고 있네요. 저 야시장도 종종 산책을 하던 곳이었거든요.익숙한 대만풍경이 정겨운 가운데...저의 대만집 근처에 있는 떠우장 조식식당에도 방문을 했더군요. 저 가게는 집 부근이라 늘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고, 몇 번 가서 식사도 했었습니다. 대만에 있을때는 너무나 흔했던 보통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한국예능프로에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더군요. 만약 대만에서 살고 있었더라면 다음날 가서 먹었을 것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