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ttest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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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방청기록: 앨리웡 베이비 코브라(Ali Wong: Baby Cobra)

The Hottest State|2016년 7월 12일

에이미 슈머 스탠드업 코미디 너무 좋아하는데, 넷플릭스엔 안들어와있어서 유튜브로 야금야금 보던 중, 에이미 슈머 뺨따구 후려치는 정신나가게 또라이인 언니의 스탠드업이 넷플릭스에 있다해서 묻따말 봤다가 정말 배꼽 찢어지게 웃음. 일단 주의할 사항은, 이언니의 미친 joke는 "이걸 보는 너와 이 얘기를 하는 나 사이에는 이런 종류의 농담을 걸쭉하게 해도 된다는 상호 consensus가 바탕에 깔려있다"를 둔다는 점. 이게 뭔얘긴가 하면, 묻따말 영상을 보면 알게 된다. (ㅋㅋㅋ) 정말 강력하고, 솔직하고, personal하고, 독하고, 더럽고, 겁나 더럽고(...), 뒤틀려있고, 세련되게 비꼬는 스탠드업 특유의 센 포인트들이 모두 집약되어 있는 미친 코미디. 첫 등장부터 실제로 배뚱뚱한 7개월 임산부의 몸

2016년 6월: 또다시 도쿄, 그리고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2016년 6월: 또다시 도쿄, 그리고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The Hottest State|2016년 7월 5일

폭풍같이 바빴던 5월과 6월 초를 보내고, 5월에 다녀온 도쿄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또(!) 한달만에 도쿄를 다녀왔다. 지난번에 못갔던 데로 골라골라 다니고, 하루는 인근의 관광지인 에노시마 & 가마쿠라를 당일 패스를 활용해 빡세게 돌고 옴.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후딱 후딱 정리 ㄱㄱ!!! 이번에도 숙소는 교통의 요지(이자 헬..) 신주쿠. 구래도 지난달에 대강 어느정도 지리를 익혔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신주쿠역은 헬이었다. 막날에 또 헤맴. 여하튼 도착하자마자 점심은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게요리 전문점 가니도라쿠. 오사카 도톤보리 가면 one of 랜드마크 중 하나인 커다란 게모양의 간판집이 바로 거기다. 니시신주쿠역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왔음. 애피타이저부터 마지막 밥까지 전부 달고 맛난 게

2016년 봄: 구석구석 보물 같은 공간 발견하기, 따스한 도쿄

2016년 봄: 구석구석 보물 같은 공간 발견하기, 따스한 도쿄

The Hottest State|2016년 5월 12일

일본이야 매년 빠뜨리지 않고 가는 여행지라, 왠만한 주요 도시는 다 빼놓지 않고 가봤지만 왠일인지 성인이 된 뒤로 도쿄를 가본적이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게 중학교 때가 아니었나 싶음. 하지만 그때는 무려 15년 전이라, 모든 기억은 리셋되고 강산도 한번하고도 반이나 바뀌지 않았겠는가? 완전 새로운 여행지라 생각하고, 방문. 친동생이 도쿄 근교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황금연휴 찬스를 누리러 고고. 5월 6일이 임시공휴가 될줄은 티켓 구매하던 그 시점엔 몰랐지만, 여하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미리 예측하고 무려 반년전에 아시아나 공홈에서 예약해둔 5월 5일 첫비행기->5월 8일 마지막 비행기 타고! 실은 6월 중순에도 살짝 도쿄에 다시 방문 계획이 있어서, 너무 보고

[Twinsters, 트윈스터즈] 바로 지금 우리 시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적! POP!

[Twinsters, 트윈스터즈] 바로 지금 우리 시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적! POP!

The Hottest State|2016년 4월 6일

는 처음 이 사건이 전세계에 알려졌을 때부터 주의 깊에 살펴본 흥미진진하고, 아름답고, 꾸밈 없이 밝은 이야기다. 구글 역사상 최고의 홍보 아이템이 알파고(...)였다면, 페이스북이 최정상 궤도를 달리던 때에 그 정점을 불태운 홍보 아이템이 바로 이 사랑스런 쌍둥이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물론 페이스북 뿐아니라 유튜브, 스카이프, 트위터, IMDB 모두 수혜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위에 나열했듯이 이 쌍둥이의 만남은 이런 디지털 시대의 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기 땜시롱, 이전 세대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종류의 기적이기에 더 특별하고 와닿는다. 하얀 편지지에 한자한자 만년필로 눌러쓴 편지를 유리병에 담아 바다로 띄워 바다 건너 나의 쌍둥이가 우연히 해변가에서 그 병을

넷플릭스 방청기록: <팻, 식, 앤 니얼리 데드>, <하루 1달러로 생활하기>, <마이 뷰티풀 브로큰 브레인>

넷플릭스 방청기록: <팻, 식, 앤 니얼리 데드>, <하루 1달러로 생활하기>, <마이 뷰티풀 브로큰 브레인>

The Hottest State|2016년 4월 4일

여전히 넷플릭스에서 온갖 콘텐츠를 흡수 중이다. 특히 다큐멘터리 쪽은 거진 제목만 보고 알고 싶은 분야다, 아니면 제목 후킹이 괜찮다, 싶으면 일단 플레이하고 보는 수준. 보고보고 또봐도, 조금씩 더 볼게 밀려 들어오는 넷플릭스. 넘 좋다. 여하튼, 잡식적으로 보고 있는 다큐멘터리들 중에서 흥미롭게 혹은 의미있게 본 몇 편을 추천해봄. 1. 팻, 식, 앤 니얼리 데드(Fat, Sick and Nearly Dead) 예전 같았으면 거들떠도 안봤을 제목과 비주얼의 다큐이지만, 요즘 내가 워낙에 건강과 식이에 관심이 많다보니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침. 호주에 사는 조 크로스라는 이름의 성공한 사업가 아저씨가 망가진 몸을 회복하는 '클렌징 쥬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변화를 보여주고, 이로 인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