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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방청기록: 이토록 골때리게 사랑스러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넷플릭스 방청기록: 이토록 골때리게 사랑스러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23일

넷플릭스 콘텐츠 서핑을 하다보면, '추천 동영상'이라고 해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나에게 여러가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초반부터 계속 거슬리게 추천 당했던(?) 게 바로 이 다. 다소 과하게 발랄해 보이는 언니가 메인인데, 제목도 그렇고 시놉시스도 그다지 썩 끌리지 않아서 뭉개 놓고 있다가 정말이지 하도 추천을 하길래, 그래 1회만 한번 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한 이틀만에 1시즌 끝냄. 완전 꿀잼. 오랜만에 보는 스마트하고 재치넘치고 행복해지는 시트콤이다. 빅뱅이론이나 모던 패밀리를 처음 접하며 즐거웠던게 어언 몇년전인가 생각해보면 나도 참 시트콤을 안보고 살았다 싶기도. 티나 페이라는 이 쪽 동네에선 껌 좀 많이 씹는 언니가 제작한 시트콤인데, 예전에

[Room, 룸] 차분하고 사려깊게 마음 어루만지기

[Room, 룸] 차분하고 사려깊게 마음 어루만지기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18일

영화 의 기본 바탕이 되는 그 사건은 사람들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피를 꺼꾸로 솟게 하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이다. 워낙 센 소재라 이것을 바탕으로 영화화를 하는 제작자들의 태도랄까 시각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영화의 느낌이 180도 달라질 수 있는. 자극적으로 만들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수 있는 소재지만, 이 영화 은 그런 길을 택하지 않고, 사려깊은 시선으로 두 주인공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길을 택했다. 처참하다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환경에 위치한 두 모자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기운의 두 주인공이 자리해서 그런지 어두운 느낌은 많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사건도, 영화의 후반부가 아닌 중반부에 나오기 때문에 다

2015년 겨울: 제주도 한량으로 보낸 7박 8일

2015년 겨울: 제주도 한량으로 보낸 7박 8일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16일

1년에 최소 2번은 꼭 방문하는 제주도. 사랑하는 제주도. 제주도에서 일하고 싶다. 그래도 제주도가 좋을까? 늘 2박 3일, 3박 4일 이렇게 짧게 왔다 돌아가는 것이 아쉬워 작년 연말 휴가에는 아예 맘먹고 제대로 지졌다. 막판이 되니 약간 뭘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기동력이 끊겨서였을 수도...) 제주도는 언제나 옳고, 언제나 아름답다. 그렇게 제주도를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도 처음 가보는 곳들이 있다. 새로운 장소들이 생기기도 해서이고, 이번 여행에서는 내가 오름의 매력에 듬뿍 빠졌기도 한 탓인 듯. 기억 저장의 차원에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만 쭉쭉 기록. 나는 사진고자에 카메라 모르는 전부 아이폰6.

2016년 설 연휴: 걷고 걷고 또 걷고, 사랑 가득 샌프란시스코

2016년 설 연휴: 걷고 걷고 또 걷고, 사랑 가득 샌프란시스코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3일

시애틀 여행에 이어 샌프란시스코로 국내선 타고 넘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탈탈 털어 사실 세 번째인데, 첫 번째는 10살 때 가족 여행으로 온 거라 기억이 안나고... 두 번째 때는 넘나 짧았던 데다가 Trek America 그룹 투어의 일종으로 온 거라 관광지 위주로 툭툭 찍었던 관계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음. 1년 반 가까이 보지 못한 나의 동무 ㅇㅈㄴ가 마침 샌프란에 있으니 겸사겸사 '진짜' 샌프란시스코를 보겠다는 생각에 방문. 그리고 그 결심 120% 충족시켜준 건 스파르타 여행 가이드 ㅇㅈㄴ 덕분임. 내 블로그 보러 와주는 몇 안되는 방문자인 그녀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 :) Four Barrel Coffee375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94103TEL:+1

넷플릭스 방청기록: 주드 어패토우의 새로운 미드 <러브(LOVE)>

넷플릭스 방청기록: 주드 어패토우의 새로운 미드 <러브(LOVE)>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2일

공개된지 한달도 채 안된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자체제작 미드 1시즌을 몇일만에 후딱 끝냈다. 같은 제작자의 작품인 3시즌까지 즐겨보았던 나로서는 Why not?의 태도로 플레이해본 작품. 빠져들어 금세 다 봤다. 10개 에피소드에 3-40분 분량이라 길이도 딱 좋다. 주드 어패토우의 터치가 많이 느껴지는 드라마다. 도 그런 면이 분명 있었지만, 아무래도 레나 던햄의 드라마로 보는 것이 맞다면 는 진정 주드 어패토우의 작품이라는 느낌. 처음 시작할 땐 아오, 또 nerd 느낌의 못난이 남자와 이쁘고 쿨한 여자의 연애란 말이냐? 식상하다- 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리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더라. 여주인공 미키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