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앨리스를 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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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posts준플 1차전 감상
매우 지루한 경기였습니다. 끄고 보고 끄고 보기를 반복한 경기는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이네요. 엘지 타자들은 김용의의 적시타, 정상호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점수를 미리 내고 철저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손주인 -> 윤진호 교체는 포시 경험을 시켜주겠다는 양감의 의지겠지요. 반면 넥센은 타자들이 장단 11안타를 치고 나가며 출루를 하긴 했지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의지 없이 무력해 보였습니다. 시즌과 가을야구가 다르다는 점을 염경엽 감독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넥센의 불펜 운용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눠서 쓴다"는 의미에서라면 정석이겠지만, 승리조라고 간주할 수 있는 투수들을 연달아 올려서 투구수를 소모하는 일은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간사이 여행(12/19~12/25) #4
아라시야마에 도착했더니 해는 벌써 지고, 날은 저녁이었습니다. 주위가 어둡기 때문에 라이트를 켜 두었는데, 사실 이 시기엔 아라시야마 하나토로嵐山花灯路라고 해서 주요 스팟에 불이나 등을 켜 놓고 밤산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리저리, 발 가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 사진이 깔끔하네요. 다리 밑에도 환하게 불을 켜 두었습니다. 이렇게 예술품을 전시해 두고, 밤에는 라이트를 켭니다. 가을 나무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허수아비도 세워두고요. :)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색감이 많이 다르죠? 행사 기간에는 관광객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위에는 "조정중"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차들이 지

간사이 여행(12/19~12/25) - #2
#1편에서 이어집니다. 물이 떨어지는 곳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기요미즈데라에 놀러간 것은 좋은데, 아쉽게도 20일은 날이 흐렸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빛이 없어서 뿌옇게 나올 뿐이었죠.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긴 찍었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음식의 맛과 사진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좋은 카메라가 진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교토타워가 보입니다. 교토역 건물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나무 지지대가 세워져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자잘한 내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받아서 문화재 보존에 쓰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에마. 하나에 1000엔 정도 했습니다. 성지순례(

히다후루카와에서 도쿄역 가는 법(너의 이름은)
아직 안 봤지만, 『너의 이름은』에서 히다후루카와에서 도쿄역까지 가는 모습(그 반대도)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도로 가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히다후루카와에서 다카야마 본선을 타고 도야마까지 갑니다. 도야마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도쿄역까지 옵니다. 이렇게 오면 요금은 13810엔 들고,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걸리네요. 히다를 타고 나고야역까지 갑니다. 나고야역에서 도쿄역까지 갑니다. 이렇게 하면 15000엔 정도 들고, 시간은 4시간 반 걸립니다. 아니면 히다를 이용해서 도야마까지 간 다음에,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도쿄역까지 갑니다. 돈은 1) 에 비해 1700엔 더 들고, 시간은 15분 정도 절약됩니다. 몸은 편하지만 별로 효율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