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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3

[영화] 아이언맨3

blog-HELMET|2013년 4월 26일

아이언맨3 꿀잼 완전 씐나게 봤다ㅋㅋㅋㅋ 재밌다 재밌어! 근데 이거 가이 피어스 나오는지 모르고 봤는데 초반에 나오는 nerd가 묘하게 가이 피어스로 보이길래 설마... 설마...! 했더니만ㅋㅋㅋ 킬리언 환골탈태해서 수트입고 등장할때 속으로 비명지름+0+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blog-HELMET|2013년 4월 23일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4.3사건에 대한 지식백과를 읽고 갔다. 4.3사건의 발단은 47년 3월 경찰의 발포에서 비롯되지만 영화의 시작은 제주에 초토화작전이 개시된 48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앞뒤 없이, 영화에는 순박한 제주민들과 살의에 눈 먼 이념의 노예가 대적하고 있다. 이후 기다리고 있는 도무지 이해 불가한 학살. 탈영을 꿈꾸는 일병, 누구라도 그와 같다. 감자같이 무고한 얼굴에 아무 죄책감없이 총알을 박아넣을수 있었던 그때 그 가해자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걸까?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을 떠올리게하는 화면 영화 층층이 삽입된 '제'의 모티브들은 역시 인상적이다. 영화는 그 자체로 위령제이자 희생자들을 향해 태워보내는 한 장의 축문이다. 제사는 죽은 자를 달래는데 그치는

[영화] 자전거 탄 소년

[영화] 자전거 탄 소년

blog-HELMET|2013년 4월 3일

너무 슬프다... 상점 밖에 아무렇게나 세워진, 잠시라도 눈을 돌리면 금세 누군가가 훔쳐가버릴듯 불안하고 위태로운, 그런 자전거나 다름없는 소년. 그 가여운 존재가 삼켜내는 것들...

[영화] 장고 unchained

[영화] 장고 unchained

blog-HELMET|2013년 3월 22일

쿠엔틴 타란티노도 나이를 먹을텐데, 그의 입맛은 정말이지 한결같다. 그 '맛'을 기대하고 보는 나로서는 만족할 밖에. 장고 역시 뻥!뻥!터지는 시원한 직격탄이다. 와하하 웃지는 않더라도 입꼬리는 올라가게 되어있다. 위트있는 음악을 포함해 흑인 장고를 그려내는 타란티노만의 유쾌한 스타일, 즐길거리는 풍부하다. 그리고... 당신에게 깊은 빡침을 안겨줄 사무엘 잭슨^_ㅜ... 영화 초반에 닥터가 브룸힐다라는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기 위해 장고에게 독일 민담 하나를 짧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브룸힐다 동화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타란티노 버전일 뿐ㅋㅋ 전작인 바스터즈도 여러모로 떠올랐다. 두 영화를 묶어놓는다면 보기좋은 세트가 될 것 같다. 아, 그리고 이건 영화 끝나고 검색하

[영화] 스토커

[영화] 스토커

blog-HELMET|2013년 3월 2일

-스포일러 포함합니다. 아 스토커! 재밌다 이 영화. 박찬욱 감독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게 뭔지 너무 잘 아는 감독이다. 석호필의 시나리오? 나쁘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볼수록 성장에 대한 참신한 관찰과 발상이 돋보이는 각본이었다. 그러나 박감독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매력적인 영화가 될 수 있었을까, 주인을 제대로 만나서 다행이다. 우선 이 영화는 소녀의 성장이야기가 맞네요. 그 어감만큼 뽀송뽀송한 내용은 아니지만 어쨌든. 누구나 사람은 성장하며 타의의 영향을 받고, 인디아 역시 자신만의 폐쇄적인 세계에 허락된 소수의 혈육들-아버지, 어머니, 삼촌 이 세 사람의 그림자 아래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한다. 이런 해석이라면 보편적인 성장담으로 분류할 수 있긴 한데... 그 엔딩이 사이코킬러라는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