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ELMET
Posts
188 posts[영화] 서치 Searching
컴퓨터 화면으로 진행된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기기 화면으로만-컴퓨터, 모바일, cctv등...-스크린을 대체할줄은 몰랐다. 그리고 그런 제약에도 관객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상황전달이 가능하다는게 어딘가 경이롭기도. 무엇보다 재밌었다! 아빠가 쳐다보는 모니터 화면을 처음부터 쭈욱 같은 시점에서 본 것이니, 반전부가 등장할때 나도 자연스레 등골 싸르르한 기시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무위키 보니까 촬영에 13일, 편집에 2년이 걸렸다던데 그럴만허다.ㅎㅎ 이런 형식의 게임도 몇가지 있다고 소개되던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해봤던 생각이 문득 났다. 보다는 한정적인 네트웍이긴 하지만 게임 자체가 모바일 화면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남의 휴대폰을 뒤지는
[영화] 암수살인
어제 암수살인을 보고 왔다. 퍼즐의 구성도 좋고 몰입도도 좋고,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균형 있게 만들어진 범죄 스릴러로 재밌게 봤다. 요새 한국영화를 보다보면 주지훈이 자주 등장하던데 항상 연기 무난하게 잘하네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임팩트는 남지 않던 배우였다. 근데 암수살인에서는 김윤석 앞에서도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가 있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보니 실제 사건의 전말은 어땠는지, 진실과 허구의 경계가 심히 궁금해진다. 그래서 원작(?)을 찾아보았다. 그것이 알고싶다-감옥에서 온 퍼즐 편ㅎㅎ 보다보면 정말 원작이란 말이 농담이 아닐 정도로 많은 장면들이 영화와 오버랩된다. 칼국수집에서의 첫 만남부터 사건의 장소, 편지들, 약도들 등등... 살인마 이두홍(가명. 영화에서는 강태오
방탈출 세번째 도전
ㅋㅋㅋㅋㅋㅋ 와 이번에 한건 정말이지 내가 놓친건 다른 사람이 찾고, 다른 사람이 헤매는건 내가 찾고 하면서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게, 팀웍이 느껴졌달까! 정말 재밌었음... . . . 아, 그치만 탈출은 못했스빈다... 대략 이런 구조인데 마지막 방까지 갔지만 실패ㅜㅜ 탈출까지 서너 문제 정도를 남긴 상태였다. 으아아 그래서 더 아쉬웠음! 10분만 더 있었더라면! 끄으으으윽!!! 그러나 예전처럼 어버버하다가 끝난게 아니라서 언젠가는 우리도 탈출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To be continued... 예전 방탈출 후기는 이쪽▼ 방탈출 카페 후기... 방탈출 두번째 도전
[영화] 유전, 악마의 씨
어제 영화 을 봤다. 기대했던 영화인데 동네상영관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제휴 풀릴때까지 한참 기다려서 드디어 관람! 와... 정말이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무시무시했다. 깜짝 튀어나오는 귀신이 없어도 그 기괴하고 섬뜩한 사건의 얽힘과 배우들의 어마어마한 표정연기가...헙. 너어어무 무섭게 봤다. 스포일러 포함 나는 이 영화가 오컬트물인지 모르고 봤다. 조안이 영매 얘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아... 이렇게 국면이 바뀌는건가. 찰리의 영혼을 불러내는 의식을 치를때 나는 이미 '저건 찰리가 아니라 찰리인 척하는 다른 나쁜 영혼을 부른걸꺼야'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컬트에 이런 흐름은 흔하게 등장하니까. 뒤이어 오랜 저주가 밝혀지고 숭배자들이 나타나며 잘못된 소환으로
![[영화] 공작](https://img.zoomtrend.com/2018/08/09/c0017721_5b6bf5f9dff07.jpg)
[영화] 공작
기대했던 보고 옴. 재밌었다. 요란한 구경거리는 자제하고 묵직한 긴장감으로 스파이의 길을 따라가는 영화다. 감춰진 과거사를 사실적으로 그렸기에 흥미 넘치는 첩보 게임을 기대한 관객은 실망할지도 모르겠으나 숨막히는 스토리라인을 다 따라가고나면 잔잔하게 흘러드는 엔딩의 여파는 누구나 좋아할만 하다. 초중반은 주인공 박석영이 북측을 파고드는 과정, 그리고 북측에서 그를 검증하기 위해 끊임없이 테스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서로 감추고 꿰뚫고 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은 흐르지만 스파이 생활이 다 그렇지 뭐 싶은...? 그런데 후반부 정치 권력이 개입되고 박석영이 자신의 역할에 갈등을 겪으면서 영화가 흥미로워진다. 개인적으로 황정민 웬만한 한국 영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