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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7 스쿠버다이빙, 후기 마무리

몰디브-7 스쿠버다이빙, 후기 마무리

blog-HELMET|2018년 4월 30일

크... 어느덧 몰디브 4일째... 기상 상황은 수시로 변하지만 바다는 항상 오묘하게 민트빛을 띈다. 앞에 먹구름ㅋㅋㅋ 오후에 스쿠버다이빙 익스커션 외에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어서 여유롭게 섬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장비센터에서 패들보트 같은것도 대여하던데 한번 해볼걸.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고고! 일단 우리를 가르쳐줄 강사들을 만나 만타바의 테이블에서 간단한 레슨을 받는다. 이런저런 서명도 하고 작은 책자를 한장 한장 넘기며 기초적인 다이빙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되는데, 언어가 달라도 설명을 이해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나서 주어진 장비와 수트로 갈아입고 수상비행기가 서는 그... 부두라고 해야하나? 처음에 몰디브를 들어

[영화] 곤지암과 콰이어트 플레이스

[영화] 곤지암과 콰이어트 플레이스

blog-HELMET|2018년 4월 19일

세상 겁은 다 혼자 처묵한 것처럼 겁은 억수로 많으면서 또 무서운거 보는건 꼭꼭 챙기는 솜마입니다... 얼마전에 곤지암보고, 또 며칠전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봤다. 둘은 느낌이 많이 달라서 그닥 비교될 영화들은 아니지만 한 포스팅에 와르르 쏟아서 써본다. 일단 곤지암. 야~! 한국공포영화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지렸다리 지렸다ㅋㅋㅋㅋ(아 literally 지리지는 않았읍니다...)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게 만든 영화인거 같음. 친구들이랑 담력체험 한다는 느낌으로... 공포에 질린 인물의 표정과 눈물 콧물을 턱밑에서 가감없이 녹화하는 셀프카메라의 잔인무도한 각도에서 옛날 옛적 깡라네 집에서 봤던 생각이 났다. 여러 페이크 다큐, 파운드 푸티지 장르영화의 클리셰 짜깁기같다는 의견도 꽤

몰디브-6 비 내리는 몰디브

몰디브-6 비 내리는 몰디브

blog-HELMET|2018년 4월 11일

몰디브 셋째날. 아침부터 비가 좌르륵 내린다. 하아... 우리가 여행간 11월은 우기가 막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기색이 있더니만 결국 이렇게 비가 퍼붓네. 제티를 지나다보면 물이 부쩍 불어있는게 느껴진다. 물도 그렇고, 모래가 많이 쓸려와있는게 보였다. 섬으로 들어오면 괜찮은데 이 바다 위 제티를 지날때는 바람이 진짜 억수로 불었다. 행여나 날라가서 바다에 빠질까봐 조심조심ㅋㅋㅋ 밥은 먹어야겠기에... 비를 뚫고 식당에 왔다. 땅이 모래가 대부분이라 금방 물이 빠지는데 하도 비가 쏟아지니 군데군데 웅덩이도 생긴다. 만타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스노클링 시작! 스노클링은 바다 안을 보는거라 비가

몰디브-5 스파와 알리제 그릴

몰디브-5 스파와 알리제 그릴

blog-HELMET|2018년 4월 4일

스노클링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를 반겨주는 민트빛^^ 이날은 스노클링 후 스파 예약이 있었다. U-spa라는 스파,마사지 시설이 있어서 전날 여기에 들러 바우처를 이용한 할인액으로 예약을 잡아뒀었다. 스파 리셉션에서 개인 건강에 대한 간단한 설문지 체크를 하고, 워터빌라와 같이 물 위에 떠 있는 방갈로에 한 명 한 명 안내받는다. 둘이 함께 받는건 아니었고 각자 방으로 찢어짐...ㅎㅎ 다양한 마사지 상품이 있는데 그냥 무난하게 가장 추천받는다는 전신 마사지를 택했다. 일단 들어가서 주어진 일회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베드에 눕는다. 이 마사지룸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님. 조용한 가운데 파도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고, 머리 맡에 바다를 향해 나무로 된 커다란 창이 있는데 이 창의 살짝 열린 틈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blog-HELMET|2018년 4월 1일

와... 광범위하진 않아도 나도 어느 정도 서브컬처에 몸담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보고 내가 머글 중의 상머글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신랑의 덕력이 생각보다 상당함을 알게 됨... 영화 보는데 계속 옆에서 중얼중얼ㅋㅋㅋㅋ 이 다룬 수많은 작품들 중 그나마 내가 자신있게 아는, 그래서 반가웠던 부분은 샤이닝 정도였다. 게임 캐릭터에 대한 인식은 전무했다시피... 근데! 이거 겜알못이 봐도 재밌다는거! 물론 여기 언급되는 작품들과 게임의 역사에 덕력을 갖춘 관객에게는 이 영화의 의미가 남다르겠지만, 꼭 그게 아니어도 나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캐릭터들 간의 따뜻한 유대로 스필버그답게 대중에게 어필하면서도 풍부한 눈요깃거리로 평이한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잘 그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