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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posts다낭,호이안-6 옛 건물들과 내원교
반미를 다 먹고 내원교(일본교)쪽으로 걸어가볼까 하는데 어럿... 티켓 검수원에게 걸려부럿쓰. 올드타운을 둘러보려면 원래 입장권이 필요한데 검사도 허술하고 매표소를 거치지 않는 이런저런 길도 있어서 사실상 티켓을 사지 않고 구경하는게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걸려버린 이상... 처덕처덕 매표소 앞으로... 2명에 24만동을 주고 입장권을 샀다. 입장권 생긴 김에 올드타운의 고가나 회관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관우사원 가이드북에 호이안의 여러 고가와 회관들에 대한 설명이 실려있었던 기억이 나지만 어디가 어디였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눈에 띄는 대로 들어가봤다. 올드타운을 누비다 보면 상점도 아닌 것이 일반 민가도 아닌 것이, 문화재처럼 관리되고 있는 오래된 건물들을 드문 드문 만나게 된
다낭,호이안-5 랜턴 메이킹 클래스
<2019.1.1 : 3일차> 새해 첫날, 호이안에서 맞는 아침 일정은 바로 랜턴 메이킹 클래스였다. 호이안의 상징과도 같은 대나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난 체험! 현호도 나도 손으로 뚝딱뚝딱 하는거 좋아하는 타입이고 이날 아침 역시 비가 왔기 때문에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뭔가를 하는게 좋은 선택이었다. 구글 지도가 우릴 뺑뺑이 돌게 하는 바람에 약속 시간에 30분 정도 늦었지만 웃는 얼굴로 우릴 맞아주는 친절한 강사들. 지도 강사는 세 명 정도가 있었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데, 하나하나 시범을 보여주며 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건 없었다. 우리 뭔가... 나머지 학습 하는 애들 같다. 본격적인 만들기 전 호이안 등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준다. 전날밤 올드타운 야경을
다낭,호이안-4 올드타운의 불꽃놀이
50분 정도 달린 끝에 호이안에 도착했다. 확실히 다낭과는 다른, 작고 우거진 시골 느낌. 날씨는 여전히 흐리지만 기대된다 쿠쿠. 숙소 찾아가는 길인데... 대로변을 피해 지름길로 가보려다 물바다를 만났다ㅎㅎ 그래도 징검다리는 있구랴! 호이안의 순둥한 멍뭉이들. 자기들끼리 폴짝폴짝 잘 논다. 호이안에서의 우리 숙소, 라나 빌라. 여행 한달 전 미리 숙소를 구할 수도 있었는데 어쩌다 본 기사에서 비행기는 출발 3개월 전, 숙소는 출발 직전이 가장 싸다는 내용을 읽고 일부러 숙소 예약을 미뤘던 나... 출발일 닥쳐서 검색해보니 연말+뉴이어 시즌으로 괜찮은 가격의 방들은 동이 난 상태였다... 게다가 연말 갈라 디너라고, 나로서는 처음 듣는 옵션이 자동으로 따라붙는 호텔들도 있었
다낭,호이안-3 흐린날의 미케비치, 카페 쓰어농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온다. <12.31 : 2일차> 열심히 한국에서 플랜을 짰어도 떠나기 직전까지 나를 고민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지대 테마파크 '바나힐'이다. 누구나 추천하는 다낭 명소지만 오락가락한 현지 날씨 때문에 제대로 못 즐기고 올 가능성이 높은데. 굳이 안개로 뒤덮여 아무런 전망도 없는 상태의 케이블카를 탈 필요가 있는가... 아니면 그래도! 유명한 곳인데 발도장 찍고 와야할까? 하는 문제로 많이 고민했다. 다낭에 와서도 수시로 내일의 날씨와 바나힐 실시간 날씨를 검색해보곤 했다. 프란지파니 로비 뒷편의 주방에서 조식을 만들어준다. 아메리칸 스타일과 베트남 스타일 중 고를 수 있다. 둘째날 아침은 원래 바나힐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었지만 비구름 날씨 탓에 결국
다낭,호이안-2 콩카페와 헬리오 야시장
한시장에서 1분 거리에 콩카페가 있다. 오오... 다들 여기 코코넛 커피를 극찬하던데, 과연 어떨까? 안에는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여러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메뉴를 찬찬히 살펴보니 coconut milk with coffee smoothie, 이게 다들 말하는 그 코코넛 커피인가보다. 주문! 스무디라는 이름답게 각얼음이 담긴 아이스커피가 아니라 얼음을 곱게 간 슬러시 질감이었다. 원래는 콩카페에 갔다가 다낭 대성당에 들렀어야 했는데 예약한 마사지 시간이 촉박한 터라 코코넛 커피를 받아들고 바로 택시에 올라탔다. 좌석에 앉고서 커피를 한모금 쪽 빨아보는데... 으아니이이이잇?! 이런 맛이? 세상에 이런 커피 맛이?? 내가 정말... 다른데도 카페 많은데 굳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