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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을 가장한 현란한 액션. 레드라인

레이싱을 가장한 현란한 액션. 레드라인

antisocial|2013년 2월 22일

redline. 2010 최근의 나는 사실 저패니메이션을 싫어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초속 5센티미터를 보며 너무 오버 아냐? 라며 하품을 하고 남들 다 최고라고 엄지를 내미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봐도 이게뭐? 라고 코를 후비며 시큰둥하며 지브리는 원래부터 처다도보기 싫었었지. 최근의 심각한 상업적 흐름으로 인한 '전애니의 모에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의 거부감이 있기도 하고 사실 단순히 문화의 '표현의 차원' 이라는 부분에서 접근하였을때 글이나 그림 혹은 영화보다 높은 차원에 있는것이 애니메이션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물론 그위에 있는것은 인터렉티브성이 추가되는 게임이라 할수 있겠지) 어쩌면 그만큼의 개인적인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채워주는것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것이다. 그래서 언

여성들을 위한, 델마와 루이스

여성들을 위한, 델마와 루이스

antisocial|2013년 2월 22일

리들리스콧 감독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명작들을 그당시 그시점에 제대로 감상했던 적도 전혀 없어서 더더욱 나에겐 감흥이 없었고, 아 최근에 프로메테우스를 극장에서 봤을때 그렇게도 나와는 맞지 않는 스타일과 수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는 있었던것을 생각해보면 만약 다른 영화들도 개봉당시에 봤으면 좀 생각이 달라졌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어쨌거나 느끼는것은 여자들은 꽤 볼만하지 않겠나 하는것이다. 보통 대부분의 영화감독들은 남자이고 아니 뭐 사회 전체적으로 중심을 잡고 있는것은 남자이다. 여자들 스스로도 잘느끼지 못할 정도로 깊숙한 곳부터 이미 그렇다. 그래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는 더러 있지만 남성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 주인공(예로 툼레이더 정도가 있겠지?)이 아닌

철학이 없는 액션. 베를린

철학이 없는 액션. 베를린

antisocial|2013년 2월 21일

베를린. 2013 웃기게도 영화를 본지 5분만에 든 생각은 다른 감독이 찍었으면 더 잘찍지 않았을까? 였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헐리우드 스럽지 않았는데 외국배경에 외국인이 많이 나와서 였을까 사람들은 헐리우드 따라잡기라고 그러는지.. 뭐 취향나름이기는 한데 촬영구도가 너무 평이하고 지루한 느낌이 있다. 컷수도 좀 부족한것 같고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핸드헬드느낌으로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이것은 장르를 불문하고 정말 개인적인 최근의 취향이긴 한데) 생각도 드는데 드라마 아이리스 생각을 해보면 또 이상하게 되버릴것 같기도 하고.. 편집도 뭔가 한템포 늦게 자른다는 기분이 드는데 배경음악도 뭔가 긴박감이 안맞고..비로소 템포가 맞다고 생각된게 마지막 에필로그 시퀀스였으니..화면 색감도 황해처럼

70년대 잔혹한 청춘. 딥엔드

70년대 잔혹한 청춘. 딥엔드

antisocial|2013년 2월 20일

deep end. 1970 영화의 컬트적인 분위기를 어찌보면 꽤 잘표현해주고 있는 포스터이다. 최근까지도 어벤저스등에서 조연배우로 활약중이신 폴란드 감독 예르지 스콜리모브스키(누구냐..) 의 작품. 어벤저스 초반 블랙위도우의 고문장면에서 등장하는 이분이 감독님. 이감독의 영화는 처음보지만 뭐 70년대 유럽영화들이 대개 그렇기도 한데 대단히 독특한 느낌의 컬트 청춘 멜로 영화. 이당시 독일? 인가 잘모르겠지만 영화의 대부분의 배경을 맡고 있는 그동네의 '대중목욕탕'이라는 곳의 시스템이나 문화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고 중반을 넘어가면 그나마 네러티브가 잡히지만 초반에는 대체 얘들이 왜저러는건지도 모르겠고 감잡을수 없는 진행이 이어진다. 그래도 옛날 영화임에도 상당히 미려하고 계산적인듯한 카메라워크와 인

한국형 로망포르노? 헤라퍼플

한국형 로망포르노? 헤라퍼플

antisocial|2013년 2월 19일

헤라퍼플. 2001 태초에 이세창 김청 홍석천등의 나름 호화 캐스팅과 여러번의 심의등급보류로 나름의 화제가 되었던 괴작. 그당시에도 개봉반달만에 비디오출시에 한창 인터넷영화스트리밍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하던 시대라 빠르게도 인터넷에 퍼져 돌아다니던 추억의 애로영화아닌 애로영화다.뭐 영상의 절반은 거의 정사신이라 애로영화라 봐도 무방하긴 한데.. 감독인 정길채 감독은 90년대에 가수활동을 하다가 90년도 중반부터 영화를 몇편인가 찍다가 몇년전에는 여의도인가 어디에서 호프집을 하고 계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파란만장한 사람인데 자신의 영화에 직접 출연하는것을 즐기는지 본작에도 주인공인 김청의 남편 역할을 연기하여 비록 나오는 분량은 적지만 김청과의 베드신도 살짝쿵 들어있고 화장실 로켓발사신등의 한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