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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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25] 브리즈번으로 (1)

[2012/3/25] 브리즈번으로 (1)

멜번을 떠나 브리즈번으로...... 하지만 브리즈번은 들어갈때부터 나올때까지 묘하게 꼬이는 느낌이 강했던 도시. 내게 있어선, 도시계의 지킬 앤 하이드였다. 일단 시작은 공항 가는 택시 기껏 부른 콜택시 안타고 다른 택시 잘못타서 바가지 요금 쓰기부터. 택시 아저씨 나빠요. 그 다음엔 매번 당할때마다 기분 더러운 랜덤 가방뒤지기 공항 검색 걸리기. 그리고나선 멜번 공항에서 보딩패스 잃어버리기.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금방 찾긴했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슬슬 브리즈번이 날 거부하나 싶은 피해망상이... 새벽부터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암튼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창가자리+나혼자 창가쪽 좌석 전부 독차지 보너스 혜택을 받으며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그리고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

[2012/3/24] 멜번 시티 빡시게 걷기의 날 (2)

[2012/3/24] 멜번 시티 빡시게 걷기의 날 (2)

시장을 나와서는 플래그 스태프 공원을 지나 시티서클트램 정류장으로 향했다. city circle tram은 무료로 시티를 돌수 있는 트램인데 그래선지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처음에 어디선가 이 트램이 일방통행만 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방향을 전부 다니는 걸 보고 잠시 혼란에 빠져 길을 헤맸다. 암튼 결국엔 queen st.정류장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가는 트램에 탑승! 내가 탈 트램이 들어오고 있다. 사실 다른 트램은 안타봐서 내부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는데 이 트램은 무료트램답게 구식 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어쩐지 빈티지스러워서 난 좋았지만...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트램 뒷쪽에 건장한 아저씨 한분이 서 있었는데 정차할때마다 정류장 이름을 큰 소리

[2012/3/24] 멜번 시티 빡시게 걷기의 날 (1)

[2012/3/24] 멜번 시티 빡시게 걷기의 날 (1)

(지도 출처 www.google.com) 멜번에서의 마지막 날. 이날은 시티에서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주말의 퀸 빅토리아 마켓, 페더레이션 스퀘어, 로열 보타닉 가든. 아침은 느끼하게 easy mac으로 해결했다. 인스턴트 치즈 마카로니인데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평소의 아침식사는 보통 이런식. 씨리얼+우유+과일 저 우유는 호주 수퍼마켓인 콜스의 홈브랜드 제품인데... 진짜 맛없다. 값이 싸서 그런지 묘하게 물탄듯한 느낌에 살짝 비릿하면서 느끼하다. 담백하고 고소한 한국우유가 진짜 그리웠다는거 ㅠㅠ 요녀석은 전날 펭귄 퍼레이드 기념품점에서 사온 페어리 펭귄 피규어. 사실 퀸 빅토리아 마켓을 가기 전에 Carlton garden에 가보고싶었는데 힘들게 걸어가

[2012/3/23] go west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투어 (2)

[2012/3/23] go west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투어 (2)

코알라 보호구역을 나와 와이너리로 가는 길. 어쩐지 날이 점점 음산해지고 있다. 조....좋아! 포도밭을 지나 도착한 와인샵+시음장 사람들 옷을 보면 날씨가 어떤지 짐작 가능한데... 나는 반바지에 얇은 남방을 뙇!!!!!!!!!!! 남반구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너므 추웠다 ㅠㅠ 와인은 화이트와 레드로 총 6종류를 시음했고 함께 빵과 치즈, 과일이 안주로 제공되는데 나는 블루치즈가 가장 맛있었다... 곰팡이를 먹는것에 대한 거부감도 맛있으면 그만. 모자에 숨어다닌 뱀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진! 다음으로 이동중이다 잘 가다가 갑자기 내리라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내려서 미친 바람에 맞서야 했던 곳. 대자연의 신비(강풍)에 모두가 쉴새없이 얻어터졌다. 그저 웃지요

[2012/3/22] 멜번 동물원(Melbourne zoo)과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2012/3/22] 멜번 동물원(Melbourne zoo)과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지도출처 www.google.com) 멋지게 내가 다녀온 길을 그려보려 했으나 망함 이날의 목적지는 멜번 동물원! 정식 명칭은 The Royal Melbourne Zoological Gardens 시드니의 타롱가 동물원처럼 유명한 동물원은 아니지만 멜번시티 북쪽 로열 파크에 들어가 있는 나름 규모있는 동물원이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까마귀가 어찌 동물원을 놓치랴! 아무튼 간다, 걸어서! 숙소를 나와 victoria st.를 걷다가 만난 퀸 빅토리아 마켓. 사실 예정시간보다 늦게 숙소를 나왔기때문에 마음의 여유따윈 없었지만 어쩐지 저 문으로 사람이 들락거리는걸 보니 들어가보고픈 충동이......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돼지랑 소가 있는 간판으로 알 수 있듯 여기선 육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