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25] 브리즈번으로 (1)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4월 20일 |
![[2012/3/25] 브리즈번으로 (1)](https://img.zoomtrend.com/2012/04/20/a0086770_4f90ff6899a0a.jpg)
멜번을 떠나 브리즈번으로...... 하지만 브리즈번은 들어갈때부터 나올때까지 묘하게 꼬이는 느낌이 강했던 도시. 내게 있어선, 도시계의 지킬 앤 하이드였다. 일단 시작은 공항 가는 택시 기껏 부른 콜택시 안타고 다른 택시 잘못타서 바가지 요금 쓰기부터. 택시 아저씨 나빠요. 그 다음엔 매번 당할때마다 기분 더러운 랜덤 가방뒤지기 공항 검색 걸리기. 그리고나선 멜번 공항에서 보딩패스 잃어버리기.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금방 찾긴했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슬슬 브리즈번이 날 거부하나 싶은 피해망상이... 새벽부터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암튼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창가자리+나혼자 창가쪽 좌석 전부 독차지 보너스 혜택을 받으며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그리고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
[2012.6.30] East Village~Madison square 길치들의 첫날(2)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7월 24일 |
![[2012.6.30] East Village~Madison square 길치들의 첫날(2)](https://img.zoomtrend.com/2012/07/24/a0086770_500de9d2db23b.jpg)
느끼하고 들척지근한 식사(밥을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를 마치고 본격적인 Union Square 구경. 이쪽 지역에서는 Barnes and Novel, Forbidden Planet, Strand Bookstore 세 군데 서점이 목적지이다. 순서대로 대형서점, 만화전문서점, 중고서점. 토요일이라 유니언 스퀘어엔 주말 시장이 서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시장같은거 없어도 365일 붐비는 곳이지만...... 주말시장에는 주로 식료품과 꽃나무화분 등을 파는데 이런 곳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외국 채소는 색깔이 참 화려하고 예쁜 것 같다. 맛은 어떨지 몰라도 눈은 매우 즐겁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나메코 재배중이라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버섯들........흐
[2012/3/31] 대한관광 블루 마운틴 투어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4월 23일 |
![[2012/3/31] 대한관광 블루 마운틴 투어](https://img.zoomtrend.com/2012/04/23/a0086770_4f93d377c15b1.jpg)
이 날은 호주에서의 마지막 투어인 블루마운틴 투어를 가는 날. 내게 있어선 최악의 투어였고, 호주에서의 17일간 가장 기분이 더러웠던 날이다. 대한관광은 한인 투어회사인데 그래서 go west나 bunyip과는 달리 가이드도 관광객도 모두 한국인이다. 그냥 관광하면 흔히 떠올리는 관광버스에 애들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승객이 탑승하며 잠시 우르르 내려 사진찍으세요~~ 타세요~~ 그런 딱 전형적인 한국 투어 상품이다. 사실 현지 투어랑 뭐가 다르냐 싶긴 하지만 그냥, 몰라 미묘하게 달라!!!! 시드니에 간 김에 블루 마운틴의 운치있는 광경이 궁금하여 투어를 하게 되었으나...... 픽업 포인트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첫번째 코스는 에코 포인트. 난 환경이랑 관련된 eco인줄 알았
[2012/4/1] 시드니의 마켓들(Paddy's market/ fish market/ the rocks) (2)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4월 23일 |
![[2012/4/1] 시드니의 마켓들(Paddy's market/ fish market/ the rocks) (2)](https://img.zoomtrend.com/2012/04/23/a0086770_4f940ab0b2f88.jpg)
(지도출처 www.google.com) 현재위치는 지도 맨 왼쪽 피쉬마켓.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겨우 도착한 피쉬마켓! 시드니의 수산물 시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사람도 정말 미친듯이 많았다. 점심은 여기서 수산시장표 피쉬 앤 칩스를 먹을 예정이다. 새우가 한가득!!! ㅠㅠ 여긴 패디스 피쉬마켓이라는 가게의 요리파는 곳. 평소의 나라면 피쉬마켓을 찬찬히 둘러보고 가장 끌리는 가게에 들어가서 먹었겠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아사 직전 상태라 그냥 입구와 가장 가깝고 줄도 긴 이 가게를 골랐다. 줄이 기니까 왠지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엔 예정대로 피쉬앤칩스를 먹어야지 했는데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좀더 제대로된 식사가 하고싶어서 1인용 해산물 플래터(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