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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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19일

분명 전쟁 영화고 주인공은 실존했던 전설적인 저격수지만 딱히 전쟁이나 특정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지는 않았다. 특히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 한다거나 전쟁의 참혹함이나 허무함 같은 반전 메시지를 던지는 것 등등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동안 그런 영화가 수없이 많이 나왔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정도 되는 감독이 굳이 주인공만 저격수로 바뀐 그런 영화를 한 편 더 추가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볼 땐 비루하고 보잘 것 없는 일상을 견디지 못하거나 그럴듯한 조직에 소속되지 못했거나 맹목적으로 믿고 따를 만한 대상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무한한 자유가 주어져 있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 했다. 영화 속에 묘사된 크리스 카일이 전형적인 그런

미달이 김성은, 맹승지 주연의 ‘꽃보다 처녀귀신’을 보고..

미달이 김성은, 맹승지 주연의 ‘꽃보다 처녀귀신’을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17일

미달이가 벌써 어른이 됐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그 미달이가 19금 IPTV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결과적으로 반은 성공했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미달이가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영화가 이슈는 됐다. 괜찮은 전략이다. 이런 식으로 화제가 된 19금 IPTV영화가 예전에도 한 편 있었다. 서프라이즈 걔 이중성이 나온 ‘고양이 소녀’다. 그 영화도 잠깐이나마 이슈는 됐었다. 서프라이즈 걔의 베드씬을 보게 될 줄은 차마 상상도 못했다. 암튼 미달이 때문에 보긴 했는데 정작 미달이 분량은 많지 않았다. 주연 아니다. 조연이다. 첫 등장도 러닝타임 16분쯤이다. 베드씬도 한 번 뿐이다. 나올 건 다 나오지만 임팩트는 크지 않았다. 전혀 화끈하지 않았다. 그냥 보여 줘야 되니까 보여 주고 해야

여자친구 기대된다

앤잇굿?|2015년 1월 16일

간만에 제대로 준비된 걸그룹이 나왔다. '열심히'는 중요하지 않다.'제대로'가 중요하다. 최근 몇 년간 '열심히'만 준비해서 나오는 걸그룹들을 보며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른다. 남자 맘을 그렇게 모르나? 어렵나? 그런데 얘들은 다르다.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제대로 준비해 왔다.속이 다 후련하다. 뮤비 시작 후 15초만에 느낌이 왔다. 기대된다!

강남 1970 vs. 오늘의 연애 vs. 허삼관 vs. 어우동 흥행순위 예상

강남 1970 vs. 오늘의 연애 vs. 허삼관 vs. 어우동 흥행순위 예상

앤잇굿?|2015년 1월 11일

‘강남 1970’이 1등할 것 같다. 일단 ‘국제시장’ 흥행성공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듯하다. 같은 시대물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1월 한 달은 그 때 그 시절에 대한 수요가 클 것이다. 이민호, 김래원 투탑이라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쿵쾅거린다. 두 남자 너무 멋있다. ‘펀치’에서 보니까 김래원 연기도 완전 물이 올랐더라. 여자 관객들도 좋아할 것 같다. 무엇보다 감독이 유하다. 믿고 볼 수 있다. 배급사가 CJ는 아니지만 이 정도 조합이면 배급사가 어디든 안 될 수가 없다. 2등은 ‘오늘의 연애’다. 이승기, 문채원 조합은 잘 모르겠지만 감독이 박진표다.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고 최근 극장가에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가 너무 없었다. 웰메이드 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