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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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미흡한 점들이 보이지만 내게는 그래도 최고인

26년. 미흡한 점들이 보이지만 내게는 그래도 최고인

12월1일 조조 09시50분 영화로 26년을 보고 왔다.혼자 가서 보고 왔는데 이른 토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을거라고 예상한 것과는 달리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차 있어서 조금 놀랐다. 그리고 안도했다. 젊은 사람들만이 아닌 장년층과 그 손을 함께 잡고온 아이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래. 영화 자체의 미흡한 점이 군데군데 보인다.개성 강한 주조연들의 배경 설명이 생략되서 신미진(한혜진)과 진구(진배), 이경영(김갑세) 이 세사람을 제외하면 왜 저 사람이 저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입이 힘든 부분도 있었다. 경찰역의 권정혁(임슬옹)과 사설경호업체 사장 김주안(배수빈), 그리고 마상렬(조덕제)의 경우는 조금이라도 설명이 더 들어갔었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만화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금붕어

이제 비밀은 모두 풀렸어! 007 Skyfall

이제 비밀은 모두 풀렸어! 007 Skyfall

오십년의 긴 세월동안 왜 본드가 아리따운 여자들 폭에 쌓여있는지 Skyfall 에서 그 비밀이 풀렸습니다. 아무리 본드가 천하의 미남에 페로몬이 넘치고 수트간지가 철철 넘친다 한들,한두명도 아니고 50년 역사동안 그 많은 본드걸들이 휙휙 몸바쳐(...) 쓰러지는 이유를 이해를 못했드랬지요. 아니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본드걸 정도 미모의 여자들이면 007급 정도의 미모+몸매+재력 되는 분들이 한두명 접근했겠습니까?그런데 그 도도하신 분들이 꼭 본드에게만 하트 뿅뿅 날리며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뛰어드는건 주인공 신드롬 아니면 불가능해!게다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미모(?)로만 봤을때는 깎아놓은 조각 미남은 또 아니란 말이죠.그렇다면 뭔가 특별한 1% 가 작용한다는 것인데...... Skyfall 을

우울함을 녹여주는 네팔의 핫 럼 펀치

우울함을 녹여주는 네팔의 핫 럼 펀치

지나 언니의 겨울의 술 포스팅을 보니 갑자기 네팔이 생각났다. 야박하다 독하다 해도 할 말 없지만 네팔을 떠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네팔은 단 한번도 그리운 적이 없었고 그렇게 인도 음식을 좋아하던 나였는데 네팔 이후 단 한번도 인도/네팔 요리는 먹지 않았다.아마도 너무 자주 아팠던 탓일게다. 나의 애증의 네팔. 하지만 그렇게 힘들었던 와중에도 좋았던 네팔 핫 럼펀치. 카트만두의 겨울은 매섭게 춥지는 않지만 뼛골에 냉기가 서서히 스며드는 건조한 추위의 도시.낮은 한국의 가을처럼 따스하지만 아침 저녁은 겨울 기온으로 뚝 떨어진다. 문제는 네팔의 건축 기법에는 난방 자재가 없다는 것. 외부 온도와 집 안의 온도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즉, 밖이 3도 쯤 된다면 집안은 바람이 없는 냉랭한 6도. 그

개꿈

1.사실 한번씩은 많이 많이 속상하다언어의 장벽이 너무 커서.러시아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러시아어의 특성상 (세계에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 2위를 자랑하시는 위엄.jpg) 6개월~1년 정도는 배워야 일상 생활이 가능한 언어라 지금 나는 반벙어리, 반귀머거리.그 점을 고의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다.내가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없고 싫은데도 상대방이 하라는데로 따라가는 피동적인 존재가 되는 것도, 그에 대한 클레임을 걸 수 없는 것도 너무 속상하다. 2. 어제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개꿈까지 꿨다.카자흐스탄의 공공연한 피해 사례 중 하나는 경찰에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트집을 잡혀서 삥을 뜯기는 것.카자흐스탄에 도착한 외국인은 항상 여권을 소지해야할 뿐

키르기스스탄,비쉬켁 탐방기_2. 비쉬켁 시내 관광 :)

키르기스스탄,비쉬켁 탐방기_2. 비쉬켁 시내 관광 :)

[목차] 키르기스스탄,비쉬켁 탐방기_1.국경을 넘다 9월 1일어제, 아닐 오늘 새벽에 물난리를 치고 일어난 일요일 아침. 날씨가 참 좋다. :)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본 키르기스스탄은 이스쿨 호수를 제외하면 관광지가 전무한 상황. 하지만 비쉬켁에는 네팔에서부터 알고지내던 S의 직장동료들이 있어서 심심하진 않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산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비쉬켁은 티벳을 생각나게 한다. 사람들의 생김새도 사뭇 다른데 몽골인의 특징이 훨씬 더 많지만 티벳인들보다 덩치는 더 크다. 건조하고 따가운 햇살, 길거리의 가로수들 또한 라싸의 모습과 참으로 닮았다.하지만 라싸가 비쉬켁보다 더 발전되었다는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허허....이국적인 티벳의 수도 라싸가 알고보면 비쉬켁보다 더 휘황찬란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