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
By 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 2012년 10월 3일 |
1.사실 한번씩은 많이 많이 속상하다언어의 장벽이 너무 커서.러시아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러시아어의 특성상 (세계에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 2위를 자랑하시는 위엄.jpg) 6개월~1년 정도는 배워야 일상 생활이 가능한 언어라 지금 나는 반벙어리, 반귀머거리.그 점을 고의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다.내가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없고 싫은데도 상대방이 하라는데로 따라가는 피동적인 존재가 되는 것도, 그에 대한 클레임을 걸 수 없는 것도 너무 속상하다. 2. 어제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개꿈까지 꿨다.카자흐스탄의 공공연한 피해 사례 중 하나는 경찰에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트집을 잡혀서 삥을 뜯기는 것.카자흐스탄에 도착한 외국인은 항상 여권을 소지해야할 뿐
졸다가 했던 오싹한 상상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4월 19일 |
그저 그런 불펜투수인 나. 오늘도 팀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고 나보다 먼저 나갔던 투수들은 다 물러났고 동점 상황에서 노아웃 주자 1루가 되자 어떻게든 점수 못 내게 해야 한다며 감독이 나보고 나가라고 한다. 마운드에 나서는 나한테 감독은 반드시 내야땅볼을 유도해서 병살타를 치게 만들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 . . . . . . . . . . . 마운드에 올라선 후 뒤를 돌아 보니 유격수가 오지환이고 2루수가 차화준이었다. 헐. - The xian - P.S. 이런 개떡같은 상상을 하면서 졸다 깼더니 11시 넘어서도 야구는 하고 있고. LG가 다시 역전하고 있더라. 헐.
내 아들이 위험하다
By DID U MISS ME ? | 2019년 4월 19일 |
꿈을 꿨는데 내게 아들이 있었고,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줬는데 거기 보육교사가 팀 버튼이랑 길예르모 델토로였다. 아들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깼음. 뒤늦게 생각해보니 학예회 수준 볼만하겠다.
알마티에 대한 잡담_3
By 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 2012년 9월 4일 |
![알마티에 대한 잡담_3](https://img.zoomtrend.com/2012/09/04/c0048768_5044f1a1cae3b.png)
키르기스스탄에 와서 알마티 얘기를 적고있습니다.이름 조차 외우기 쉽지 않은, 아니 들어보지 못한 곳에 왜 와있냐면....관광비자 한달이 다 끝나버렸기 때문이지요 흑흑그래서 새로 발급받을려고 옆나라로 슝~ 1. 서울만큼이나 비싼 물가카자흐스탄이 우라늄 매장량 세계 2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7위, 텅스텐, 은 등의 광물 자원까지도 다량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보니 (자료 출처:위키피디아) 자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인플레가 굉장해서 알마티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중앙아시아의 대부분 나라들이 물가가 매우 저렴한데 비해 카자흐스탄의 물가는 매우 비싸니 쉽게 생각했다간 큰일나죠. 길거리 저렴한 식당에서 먹는 간식 및 빵같은 경우는 우리네 천국이네 처럼 매우 저렴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