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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 2004 _ empty 있으나 없다.
'나를 책임져 알피' 라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싼티나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영화 알피. 리무진 운전기사를 하면서 '입에 풀칠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큰 욕심 없이 사는 알피는 사실 바람둥이가 본업인가 싶을 정도로 그쪽 일에 매우 능숙하다. 영화에는 그가 거쳐가는 여러 유형의 여자들이 나오는데, 여자들이 미래를 요구하는 순간 모든 바람둥이들이 그렇듯 알피는 관계를 끝낸다. 제목이나 스토리 라인만 봐서는 그냥 바람둥이에 대한 로멘틱 코미디 정도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아마 주드로 때문에 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역시..) 그러나 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버겁지 않게 살살 무거워지는 맛이 있다. 주드로(알피) 본인이 나레이션을 곁들여서 이야기 하지만, 사실상 여기에서 그의 모든 면을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 2013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 2013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것이 제목과 부제였는데, 그것 조차도 어디서 많이 들었다 했더니 스타 1의 커세어의 대사였다... 원래 다이하드 시리즈는 다 보긴 했어도 늘 별 기대 안하고 보고, 보고나면 잊혀지는 영화였는데, 이번 만큼은 조금 기억에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 영화가 엄청 좋아도 기억에 오래 남지만 반대로 평균 이하여도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데, 다이하드는 후자의 경우.. 액션영화에서 스토리를 기대하고 보는편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사건 시작부터가 어처구니가 없다고 해야하나, 설정이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나.. 그리고 시종일관 '다이하드니까' 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는 듯한 느낌. 한 시대를

베를린 , 2013
베를린 , 2013 한참 늦은 포스팅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이미 할 말 못 할 말 다 해놨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듯. 그 뒤에 봤던 다이하드와 비교가 되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주게 되는데, 사실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 자체는 (대부분의 액션 스릴러가 그렇듯) 크게 새로울 것이 없다. 단지 주인공의 배경이 북한 공작원이라는 것 정도가 특이한 정도. 처음에는 한석규와 하정우의 라이벌 구도로 가나 했는데, 한석규의 캐릭터가 그 정도의 위인(?)으로 설정되어있진 않아서 사실상 이야기 진행을 위한 보조역 정도로 전락해버렸다. '인민의 영웅' 하정우는 역시나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캐릭터로 그려지더니 일당백의 기량으로 휘젓고 다니는 전형적인 액션 히어로. 간략하게 평가하면 조선인민공화국판 본(

인썸니아 , 2002
1.일단 (크리스토퍼)놀란아저씨의 영화라서 봤는데 역시나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다.(기대에는 못미치지만,) 2.로빈 윌리엄스가 악역으로 나오는 흔치 않은 영화. 3.인썸니아라는 제목 답게 잠을 못자는 사람으로, 원래 졸린눈의 알파치노를 섭외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분명 알파치노의 캐스팅엔 졸린눈이 한 몫 했을거다. 4."the end justifes the means" 영상은 딱히 캡쳐하고 싶은 부분이 없어서 포스터라도 추가.

시 사이드 모텔 , 2010
[시 사이드 모텔 , 2010]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주제에 시 사이드 모텔(sea side motel)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에는 어디서 흘러왔는지 모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평가들도 별로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횡재한 기분. 보면 볼 수록 진국이랄까.. 한 단어로 요약하면 '웃프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애써 무거운척 하지 않으면서 짠한 구석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극중의 인물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진다. '가짜'와 '나쁜놈'.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결말들이 하나같이 농담같고 짠하다. 단순히 영화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실제와 너무 닮아있어서 더욱 그렇다. 연출 방식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영화라기 보다 연극을 한 편 보고난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