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 2013
By in:D | 2013년 2월 17일 |
![베를린 ,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2/17/b0149214_51205942954b7.jpg)
베를린 , 2013 한참 늦은 포스팅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이미 할 말 못 할 말 다 해놨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듯. 그 뒤에 봤던 다이하드와 비교가 되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주게 되는데, 사실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 자체는 (대부분의 액션 스릴러가 그렇듯) 크게 새로울 것이 없다. 단지 주인공의 배경이 북한 공작원이라는 것 정도가 특이한 정도. 처음에는 한석규와 하정우의 라이벌 구도로 가나 했는데, 한석규의 캐릭터가 그 정도의 위인(?)으로 설정되어있진 않아서 사실상 이야기 진행을 위한 보조역 정도로 전락해버렸다. '인민의 영웅' 하정우는 역시나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캐릭터로 그려지더니 일당백의 기량으로 휘젓고 다니는 전형적인 액션 히어로. 간략하게 평가하면 조선인민공화국판 본(
[용의자X의 헌신] - [갈릴레오] = [용의자X]
By THE HANBIN | 2012년 10월 24일 |
![[용의자X의 헌신] - [갈릴레오] = [용의자X]](https://img.zoomtrend.com/2012/10/24/d0028221_508760765a193.jpg)
- 소설 갈릴레오 시리즈, 일드 갈릴레오, 소설 '용의자X의 헌신', 영화 '용의자X의 헌신'까지 모두 다 본 입장에서, 용의자X의 헌신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은근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원작의 내용이 매우 탄탄해서 리메이크된다고 해도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그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용의자X의 헌신'은 기묘한 사건들을 하나하나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해결하는 유가와 마나부의 활약을 그린 갈릴레오 시리즈와는 다르게 한 여자를 위한 어느 수학자의 헌신적인 사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었지요. 그리고,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의 영화화는, 그 완성도는
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 김용화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10월 10일 |
출처: 다음 영화 저승사자로 49명의 영혼을 구하기 직전 자신들의 부활을 걸고 김 병장(김동욱)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강림(하정우)에게 염라(이정재)는 수명이 다 된 혼을 거두지 못하게 막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강림이 김 병장과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을 헤매는 동안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성주신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저승과 저승사자, 성주신과 원혼에 이르는 불교에 영향을 받은 전통 신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신파를 조금 섞어 코미디와 활극으로 엮은 변종 영화. 전통 신앙을 차용하고 세계관을 구성한 것은 원작에서 대부분 가지고 왔고 상영시간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가 이전까지 성공했던 한국적 장르의 틀을 따랐다.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길
[우상] 당신의 대가리는 안녕하신가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3월 18일 |
한국영화 중 손에 꼽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 차기작으로서 정말로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문제의식도 그렇고 한국에서 이러한 감독이 몇이나 있을지...다만 전작과 달리 문화계 주류의 정서에 반했으니...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참 좋아하지만 다시 영화판에 올라오기엔 조금은 힘들어보였던 한석규가 멋지게 올라왔고 천우희야 한공주 이후 다시금 증명해낸데다 설경구까지 세 주연들의 합이 진짜 좋습니다. 정치인과 아들의 사고의 이야기에서 이런 묵직한 화두를 꺼내는 힘과 용기도 좋았고 엔딩씬에서는 전율이 일정도로 대단했던지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청불이 안나온만큼 그렇게 강한 장면도 없고 오히려 한계를 확장시킨다고 보는지라~ 장애인에 대해서도 직접이 아니라 과하지 않